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구영배 "AK몰도 정산 어려울 가능성 있는 것으로 알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고개 숙이고 있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아까 인터파크커머스나 AK몰은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는데 맞느냐"며 이같이 질문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게 "티몬이나 위메프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파크커머스나 AK몰도 피해 발생 상황인데 이럴 때 판매자나 소비자들에게 경고해서 대비하게 해야 하는데 조치를 취하고 있느냐"고 질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시장관리 측면에서 특정 업체가 문제가 있다고 알리는 것 자체가…"라며 "조금 더 적절한 규제 수단을 갖고 시장에 알리기 전 단계에서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듯하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행정 기관 내부만 생각하지 말고 플랫폼 같은 경우 피해가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니까 대비해서 소비자나 판매자들의 보호 문제도 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습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