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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D리포트] 검찰, '쯔양 공갈' 변호사·카라큘라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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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쯔양에 대한 공갈·협박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변호사 최 모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 5부는 최 씨에 대해 공갈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A 씨의 법률대리인인 최 씨는 쯔양의 개인적인 정보를 유튜버 구제역에게 제보해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는 이 과정에서 쯔양과 A 씨 각각에 대한 공갈과 강요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쯔양은 "최 변호사의 보복이 두려워 고문 계약을 체결하고 2천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으며, 최근 최 씨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쯔양에 대한 구제역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카라큘라는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부터 5천2백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최 씨와 카라큘라를 불러 피의자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됐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이버 레커의 악성 콘텐츠 유포와 협박 공갈 범행에 엄정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 : 이태권 / 영상편집 : 황지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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