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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30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정무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용을 반영해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한 김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부 세수 결손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의가 나왔습니다.
김 후보자의 병역 면제, 자녀 인턴 채용 과정, 과거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도 쟁점이 됐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김 후보자가 금융위원장직을 수행하는 데는 큰 흠결이 없다는 쪽으로 여야 간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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