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의 예언가라는 역사학자가 다음 대통령으로 해리스를 점쳤습니다.
레이건 이래 미국 대통령을 9번 내리 맞춘 인물입니다.
릭트먼 교수는 대다수가 클린턴이라던 2016년 대선 때 트럼프를 말했고, 그런 트럼프라도 재선은 어렵다고 했는데 모두 적중했습니다.
[앨런 릭트먼/아메리칸대 석좌교수 (2020년 대선 전, CNN 인터뷰) : 로널드 레이건은 레이건의 민주당 표를 흡수했죠. 도널드 트럼프는 좋은 쇼맨이지만 유권자의 좁은 부분만 흡수합니다.]
이번에는 자신이 만든 척도 13개 중 8개에서 해리스가 유리해 승리 쪽에 가깝다고 내다봤습니다.
우선 바이든의 사퇴로 복잡해질 뻔한 당내 경쟁이 일찌감치 정리됐고
[앨런 릭트먼/아메리칸대 석좌교수 (오늘, 블룸버그 인터뷰) : (민주당은) 해리스 뒤에서 뭉쳐서 백악관을 차지할 정당의 승패를 가를 가장 핵심적인 변수를 보존하게 됐습니다.]
표가 이탈할 수 있는 제3의 후보는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앨런 릭트먼/아메리칸대 석좌교수 (오늘, 블룸버그 인터뷰) :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판세에 영향을 주려면 지지율이 10%로 안정돼야 하는데 거의 불가능하죠.]
경제와 스캔들 역시 해리스에게 더 유리하다고 봤습니다.
다만 해리스가 재집권하려는 현직 대통령이 아닌 데다 집권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성적이 썩 좋지 않았고 외교 군사 분야에서도 불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최장수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속 예언도 화제입니다.
24년 전 방영된 에피소드에 해리스와 닮은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새삼 조명되고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FoxNews @CNN @markets @NewsNation·엑스 @AlJean)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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