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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中 가짜뉴스에 뜬금없는 사망설…소속사 측 "믿지 말라"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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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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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탕웨이가 중국 온라인발 가짜뉴스에 피해를 겪자 소속사 측에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5일 중국의 SNS 등 온라인상에서는 ‘탕웨이 사망설’이란 키워드가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이는 같은 날 중국의 한 매체가 탕웨이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내면서 다수의 웹사이트에 관련 내용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사망설을 보도한 매체는 지난해에도 ‘안녕, 탕웨이란’ 제목으로 탕웨이 은퇴설 가짜 뉴스를 퍼뜨린 바 있다.

또 페이스북의 한 계정에는 지난 28일 ‘우리가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다. 그립지만 잊혀지진 않을 것이다. 이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 애도와 조의를 표해달라’는 내용의 게시물까지 업로드돼 확산되는 촌극까지 빚어졌다.

사망설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탕웨이 측이 해명에 나섰다.

탕웨이의 현지 소속사 측은 지난 29일 성명을 통해 “탕웨이는 이 루머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유명인 중 한 명”이라며 “탕웨이는 아직 살아있으니 가짜뉴스를 믿지 말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에서 자신의 죽음을 모르고 있는 딸을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아 애틋한 모성애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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