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차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수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역사적 사명을 안고 출범한 반부패 수사기관이다. 그동안 적은 인력과 한정된 자원으로 여러 어려운 사건을 수행하면서 구성원들의 피로감이 누적됐을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승 신임 공수처 차장. [사진=공수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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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5월 오동운 공수처장은 취임사에서 공수처는 수사기관으로서 수사를 잘하는 안정적인 조직이 돼야 하며, 법무부·검찰·경찰과 함께 고위공직자 부패범죄 일소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차장으로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업무를 추진하면서도 공수처 구성원분들의 모든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현안을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신임 차장은 "공수처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일분일초를 아껴 가며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부패 없는 청렴한 사회가 되고, 공수처가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유능한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공수처 가족 여러분들과 합심해 이러한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간다면, 국민들이 원하는 공수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순간이 오리라 믿는다"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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