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세력 "영웅 체포했다" 반발
[가자지구=신화/뉴시스] 이스라엘 군인 9명이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를 학대한 혐의로 구금돼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4.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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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스라엘 군인 9명이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를 학대한 혐의로 구금돼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는 "(팔레스타인) 수감자에 대한 심각한 학대"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가자지구에서 체포된 팔레스타인인이 수용된 수용소에 있던 군인 10명을 구금하려 했다.
IDF는 9명 용의자를 구금했으며, 1명은 즉각 구금되지 않았다.
IDF는 이번 조사가 최근 항문 등에 심각한 학대 흔적이 있는 팔레스타인 용의자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9명을 구금하는 과정에서 수용소 군인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극우 성향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 등은 항의하기 위해 수용소를 방문했다.
벤그비르 장관은 "헌병이 우리 최고의 영웅들을 체포하러 오는 광경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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