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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
일본이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하기 위해 한국과 합의해 설치한 조선인노동자 강제노역 관련 전시공간에 '강제성' 표현이 누락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관련 상임위에 경위 파악을 요청했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의장실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에게 경위 파악을 요청했고, 이들이 곧 외교부 등 정부 측에 사실을 확인해 본 뒤 국회의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 문제와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해 외통위 전체회의 소집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유감을 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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