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서방 출구조사와 달리…베네수엘라 선관위 "마두로 3선 성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반미 좌파로 꼽히는 니콜라스 마두로(61)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CNE)가 발표했습니다.

선관위는 선거 이튿날인 29일 0시 10분 "80% 가량 개표한 결과 마두로 대통령이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2013년 처음 대권을 잡은 마두로 대통령은 3선에 성공하면서 내년부터 6년 더 베네수엘라를 이끌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베네수엘라 선관위 발표는 앞선 서방 언론의 출구조사와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도 예상됩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종료된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야권 후보인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후보가 65%의 예상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마두로 대통령의 예상 득표율은 31%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