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 축구장에 로켓이 떨어져 어린이 등 12명이 숨지면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의 시설들을 상대로 보복 공습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28일 레바논의 차브리하, 보르즈 엘 크말리 등 여러 마을에서 헤즈볼라의 무기 저장고 등을 밤새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축구장 공격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공격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스라엘은 로켓의 잔해를 조사한 결과 헤즈볼라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헤즈볼라가 모든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자위권을 행사해 학살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외무부는 이스라엘을 겨냥해 "어리석은 모험에 대한 예기치 못한 결과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네타냐후 #골란고원 #헤즈볼라 #이란 #보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