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필터링 통해 문제 소지 최소화”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AI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뤼튼’은 최근 웹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 서비스를 도입했다. 웹사이트의 AI 검색 창에 들어가면 1∼10위 실시간 검색 내용이 뜬다. 문제는 실검 서비스가 악용 및 어뷰징(의도적 조작) 논란 등으로 국내 포털에서는 사라졌다는 점이다. 실검 관련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카카오 다음은 2020년에, 네이버는 2021년 실검 서비스를 폐지했다. 검색창 하단에 실시간 인기 급상승 검색어를 노출했던 구글도 지난달 해당 기능을 삭제했다.
뤼튼 관계자는 “구글이 실검 중단을 하기 전인 5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검색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피는 시범 단계”라며 “검색어 필터링과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문제가 될 소지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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