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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토트넘행 유력' 양민혁 행선지, 김병지 대표가 직접 밝힌다...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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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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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양민혁의 행선지를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다.

강원은 28일 오후 9시 30분 김병지 대표의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김병지 대표가 직접 '슈퍼 루키' 양민혁의 행선지를 발표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아울러 강원의 여름 이적시장 현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병지 대표의 라이브 방송은 양민혁의 행선지와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양민혁은 강원이 자랑하는 한국의 초특급 유망주다. 강원제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2023년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2024시즌부터 프로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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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시즌 개막전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하여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렸다. 경기 시작 35초 만에 이상헌의 골을 도우면서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두 번째 경기서도 마찬가지였다. 2라운드 광주FC전에서는 1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데뷔골도 넣었다. 강원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후로도 승승장구한 양민혁은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로 K리그 무대에서 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현재 양민혁은 25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 시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이다. 강원도 양민혁의 활약 덕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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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유망주로 이름을 떨치자, 해외 빅클럽들의 관심이 있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고,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유력함을 보도했고, 영국 공영 방송 'BBC' 등도 마찬가지였다.

사실상 이적이 마무리됐다.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양민혁은 이미 토트넘이 요구한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받았고, 28일 토트넘 의료진에 한국에 들어와 최종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적이 막바지에 접어든 양민혁은 토트넘과 계약은 체결하지만, 바로 팀에 합류하지는 않는다. 올해까지는 강원에서 뛰고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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