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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7일)밤 11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폐기물 2백 톤과 건물 한 동을 모두 태운 뒤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1명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다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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