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또또또 SON톱! 손흥민, 빗셀 고베전 최전방 공격수 출전 예상... ST 영입은 언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또다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J리그 월드 챌린지에서 빗셀 고베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이었는데 손흥민이 또다시 최전방 공격수였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브레넌 존슨과 함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프리시즌 내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손흥민이다. 하츠와의 친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또한 최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에서도 두 번의 빅찬스 미스를 기록하며 골을 넣지 못했다. 영국 'TBR 풋볼'은 손흥민에게 낮은 평점을 부여하면서 "형편없는 마무리였다"라며 혹평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있어서 그렇다는 주장이 나온다. 손흥민은 본래 왼쪽 윙어다. 왼쪽 윙어 자리에서 빠른 스프린트와 양발 능력으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 그러나 해리 케인이 떠나고 현재 토트넘에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지난 시즌도 손흥민이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는데, 프리시즌도 마찬가지다.

매체의 예상대로 빗셀 고베전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히샬리송이 있지만 아직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바지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한계를 노출했다.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연이어 부진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다시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것이 사실이다. 왼쪽 윙어로서 파괴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프리시즌에 계속해서 'SON톱'이 가동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대체자 영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간힘이다. 다양한 최전방 공격수 자원을 알아보고 있다. 하지만 영입은 아직 없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릴 소속 조너선 데이비드가 거론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빗셀 고베전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는 토트넘은 경기를 마친 후 한국으로 온다. 돌아오는 31일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8월 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시즌이 끝난 후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조기 축구, 각종 행사 등 다양한 일정을 치른 손흥민이 그라운드 위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