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휴림로봇,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 196.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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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은 26일 597억원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 6868만2200주의 청약이 접수돼 1171억315만1000원의 자금이 몰리며 196.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림로봇은 SK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 24일부터 이틀 간 596억7500만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유상증자의 일반 공모가는 1705원이다. 주금납입일은 오는 2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8일이다.

휴림로봇은 모집한 자금 중 500억원을 타법인 지분 인수 자금 목적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휴림로봇은 2차전지 장비 업체 이큐셀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큐셀은 2차전지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장비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는 "500억원을 이큐셀 지분인수에 활용하는 만큼 휴림로봇과 이큐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와 주주들의 신뢰와 믿음을 지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귀남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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