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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최형두 "청문회가 체력검증?" 최민희 "이진숙, 여당에는 천재, 야당에는 모르쇠"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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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에서 여야가 가장 치열하게 맞붙은 곳.

바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장이었습니다.

이례적으로 이틀째 청문회를 이어갔지만, 결국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오늘 3일 차에 접어들게 됐는데요.

과방위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청문회가 도덕 검증, 정책 검증이 아닌 체력 검증이 되어 가고 있다며, 쓰러질 때까지 할 모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과방위 여당 간사 (KBS 전격시사) : 오늘 밤에 하루 더 한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아니 이게 도덕성, 정책 검증에서 별 효과가 없으니까 체력검증에 들어가느냐. 지금 어떻게 3일 연속으로. 그래서 지금 여야 의원들이 모두 지친 상태고, 상당히 신경이 예민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어제 심야에 청문회 중에 방통위 간부 한 사람이 119에 후송됐습니다. 이게 그러니까 보통 청문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쓰러질 때까지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제는 제대로 말하자면 보통 대게 청문회가 성과를 거두면은, 청문회가 아주 유효했다. 상당히 검증이 성공적이었다고 할 거 같으면 보통 하루에 끝납니다. 안 되니까 계속 쓰러질 때까지 하겠다는 모양인데, 오히려 국민들의 비판만, 빈축만 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