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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위메프 삼겹살 시키자 사탕 1알"...판매자 "페널티 피하려고"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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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삼겹살 시키자 사탕 1알"…소비자들 '분통'

페널티 피하기 위해 사탕 배송 후 반품 절차 의도

이후 업체로부터 환불받았다는 인증 글 올라와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SNS를 통해서 나오는 것 중에 지금 정산 지연 사태 벌어지니까 삼겹살 1kg 시켰는데 알사탕 온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임주혜> 커뮤니티에서 굉장히 논란이 됐었는데요. 내가 주문한 거는 삼겹살 1kg이었죠. 그런데 삼겹살 1kg을 보내줘야 하는 판매처 입장에서는 티몬이나 위메프로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한 거예요. 그리고 이전에 보낸 것, 정산금이라는 건 물건을 보내기 전에 받는 것이 아니라 한 달에서 두 달 정도가 걸리거든요. 그러면 이미 보낸 물건에 대한 대금도 받지 못한 판매자가 새로운 주문에 대해서 이걸 또 보내면 손해만 더 커지는 거니까 판매자 입장에서는 이 물건을 보낼 수가 없는 건데. 그런데 판매자 측에서 일방적으로 해당 주문을 먼저 취소를 하게 되면 또 티몬이나 위메프 측으로부터 일종의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