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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무인 비행체 기술 발전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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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국제뉴스

(사진제공=KAI)KAI-드론작전사령부 교류협력협약식 주요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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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무인 비행체 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에 나선다.

KAI는 지난 24일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미래비행체(AAV), 차세대 무인기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KAI의 CS센터장 이상재 전무와 드론작전사령부 김용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재 CS센터장은 "수리온, LAH 헬기, KF-21 전투기, 우주/위성, 군단무인기 송골매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연구부터 생산까지 많은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무인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I와 드론작전사령부는 유/무인 비행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한 민·군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상호지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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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AI)KAI-드론작전사령부 교류협력협약식(좌측 KAI 이상재 전무, 우측 김용대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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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드론 및 미래비행체 분야에 대한 드론작전사령부의 제안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드론 및 미래비행체 발전에 대한 공동세미나, 연구개발과제 협력 등 교류를 확대하고 무기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KAI는 현재 헬기와 공중발사형 드론을 연계한 '유무인복합체계'와 전투기와 무인기 그리고 위성이 통합 연계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KAI는 국내 최초로 군단급 정찰 무인기 송골매 개발에 성공한 이후 장기체공 성능을 기반으로 육상 및 해상 감시정찰부터 전자전, 통신 중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차기군단무인기 Block-Ⅱ를 개발 중이다.

또한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해 감시정찰, 통신 중계, 공격 등의 용도로 활용 가능한 소형 다기능 무인 비행체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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