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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밤새우더라도 기다릴 것" 삼복더위에 위메프 환불행렬 '분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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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본사에 정산 지연 피해자들 몰려…현장 환불 접수 중단에 불만 고조

폐쇄된 티몬 본사 앞도 "설명이라도 해줘야" 피해자들 초조한 대기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이미령 최원정 기자 = "자본보다 부채가 더 많은 회사가 돈을 입금해줄 것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불안합니다. 오늘 돈을 받기 전까지는 밤을 새우더라도 기다릴 겁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위메프 본사 앞에서 만난 배모(57)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10월 가족과 함께 일본에 가려고 위메프를 통해 230여만원을 내고 여행 상품을 구매했다가 정산 지연 사태를 맞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