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5일) 오전부터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장소를 추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중앙선관위와 서울·대전·전남·충북 선관위 사무실, 전·현직 직원 주거지 등을 3차례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엔 박찬진 전 선관위 사무총장의 자녀 채용 비리 관련 자료도 포함된 가운데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박 전 사무총장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선관위가 지난해 6월 자체 조사로 파악한 특혜채용 의혹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적발한 채용비리 353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도 선관위 고위직과 중간 간부의 자녀 채용 청탁을 적발했다며 전·현직 직원 27명에 대해 지난 4월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3월 충북 선관위에 딸의 부정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등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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