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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청약 흥행 기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금일 1순위 청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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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개관 3일간 2만5,000여 명 인파 몰리며 뜨거운 관심…상품에 호응 높아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지역 랜드마크 기대감 커
7월 23일(화) 1순위 청약 접수…청약 문턱 낮아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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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 분양시장 최대 화두로 부상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지난 19일(금)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견본주택이 운영된 3일 내내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충청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인 데다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건설이 지난 19일(금)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총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대전 신규 택지지구인 도안2지구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 탓에 대전 전역에서 발길이 이어졌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일대의 편리한 주거 환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박 모씨(40세)는 “도안신도시는 택지지구로 조성돼 도로가 넓고, 학교와 마트가 가까이 있는 등 주거 환경이 좋다”라며 “작년 후보지로 발표된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들어서면 주변으로 교통망도 확장되고 미래가치가 높을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단지는 주변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깝고 동서대로, 도안대로 및 유성대로가 인접해 대전의 주거 선호지역인 유성구와 서구 역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변으로 현충원IC(추진 중)가 신설될 계획이며,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용이해 대전 시내 전역은 물론, 시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올해 5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경우 늘어날 교통수요를 위한 것으로 향후 지선이 확장되면 출퇴근 및 주말 지∙정체가 완화되어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모다아울렛 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깝다.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유성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48세)는 “유니트를 직접 보니까 안방 드레스룸이나 거실 팬트리 등이 넓게 있어서 수납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멀리 다니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수영이나 골프 연습을 할 수 있고, 손님이 왔을 때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것도 좋아서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84㎡A, 101㎡A, 101㎡C 총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우선, 전용면적 84㎡A, 101㎡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적용해 쾌적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한 알파룸과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방의 경우 30~50대 주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견본주택에 전시된 전용면적 101㎡A타입의 주방은 프리미엄 다이닝으로 꾸며져 있다. 주방을 알파룸까지 확장하여 거실폭보다 주방폭이 넓게 빠진 덕에 대형 아일랜드와 6인용 식탁을 놓아도 공간이 넉넉하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아일랜드 식탁이 중간에 놓여 조리공간과 식사 공간을 나눌 수 있고, 식사공간에 우물천장이 적용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101㎡C타입 역시 주방에 와이드 아일랜드를 배치해 품격과 여유를 한층 더 높였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먼저 1·2단지 모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 새 아파트임에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구에 거주하는 최 모씨(34세)는 “현재 살고 있는 곳이 낙후되어 새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합리적인 분양가라고 생각돼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전의 경우 한동안 신규 공급이 부족했고, 타 광역시 대비 분양가가 낮아 기대 요인이 많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14년~23년) 대전에 분양한 신규 단지는 6만8,902가구(임대 제외)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번째로 전국 분양 물량의 약 2.32%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은 2,870가구가 전부였다. 반면, 21일 기준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5대 광역시 중 가장 낮게 책정돼 있다.

청약 문턱도 낮다. 만 19세 이상 대전시 및 세종시·충청남도 거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7월 23일(화) 1순위, 24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월 30일(화) △2단지 7월 31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2일(월)~16일(금) 5일간 진행된다. 각 단지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 아파트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여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라며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

한편,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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