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조사관 제도와 갈등전환지원단 도입 5개월 성과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는 약 24.9% 감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요청 건수 약 17.2% 정도 감소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는 약 24.9% 감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요청 건수 약 17.2% 정도 감소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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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3일(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5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17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되어 있으며,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사안조사부터 관계회복, 피해학생 법률지원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통합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조사 및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129명의 전담 조사관을 위촉했다. 또한 학생들 간의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갈등전환지원단 175명을 위촉해 사안 처리 전 과정에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전년 상반기 대비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는 약 24.9%,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요청 건수는 약 17.2% 정도 감소했다.
갈등전환지원단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상반기 685개 학급에 ‘평화학급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피‧가해학생의 관계 회복을 위한 116건의 ‘대화모임’을 진행했다.
전담 조사관 제도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 담당 교사의 사안 조사 보고서 작성과 민원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고, 객관적인 사안 조사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제로센터가 올해 새로 도입된 만큼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전담 조사관과 갈등전환지원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여 단위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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