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태그의 생성형 AI 이미지 비가시성 워터마크 적용 과정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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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태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기업 업무 적용 확산에 맞춰 정보 보호 솔루션으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스냅태그는 기업 업무 환경에 생성형 AI 서비스 적용 시 보안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사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삼성그룹 계열사와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면서 내부 문서나 이미지, 영상 등 기업 내부 자료에 대한 요약·추출 등을 위한 데이터 전송, AI 학습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스냅태그 솔루션은 회사 주요 정보가 무분별하게 데이터 전송이 이루지지 않도록 관련 내부 자료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 보안 등급 별로 자동 디텍팅할 수 있다.
보안 등급이 높은 자료는 자동으로 기업 내부 보안팀으로 자동 분류돼 AI 학습을 막거나 재심사 등을 받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자료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스냅태그의 핵심 기술은 비가시성 워터마크이다.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에 보이지 않게 데이터를 삽입한 후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숨어있던 데이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화면을 캡처, 촬영, 부분 촬영 등을 한 후 유출해도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있다면 내재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스냅태그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등 형태로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 환경에 맞춤형 개발·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식재산(IP) 보호가 중요한 대기업, 연구소,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스냅태그는 본격적 사업 전개로 올해 지난해 대비 10배 상승한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다.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정보보호, 생성형 AI 이미지 인증, 정품 인증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가능하다”며 “비가시성 워터마크 솔루션 분야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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