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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국내 파스타 시장 저변 확대 나선다"…풀무원, 이탈리아 바릴라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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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스타 신메뉴 및 셰프 발굴

뉴스1

풀무원식품은 아시아 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 셰프를 뽑는 '2024 바릴라 셰프 경연대회 APAC' 한국 본선을 성료했다.(풀무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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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풀무원(017810)이 이탈리아 파스타 1위 바릴라(Barilla)와 손잡고 파스타 신메뉴 및 셰프 발굴 등 국내 파스타 시장 저변 확대와 글로벌 미식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아시아 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 셰프를 뽑는 '2024 바릴라 셰프 경연대회 APAC' 한국 본선을 성료하고 파스타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 바릴라 셰프 경연대회 APAC은 이탈리아 파스타 No.1 바릴라가 주최하는 전문 셰프들의 파스타 요리 경연 대회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8개국에서 국가별 본선을 진행했다. 풀무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본선은 지난 16일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개최됐다.

심사는 바릴라 APAC 총괄셰프 안드레아 트란체로와 윤명랑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 권은중 음식 칼럼니스트가 맡았다.

이날 본선 심사 결과 CIA 출신의 뉴욕 미슐랭 레스토랑 근무 이력이 있는 WALF의 F&B디렉터 김정호 셰프가 대한민국 대표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토마토와 가지를 사용해 파스타의 기본에 충실했다. 각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조화로운 메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셰프는 10월 마닐라에서 열리는 8개국 결승전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향후 국내 파스타 시장의 저변 확대와 우수 셰프 발굴을 위해 매년 국가별 본선을 개최하고 점차 그 규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탈리아의 정통 미식 문화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메뉴를 한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국내 소비자의 미식 탐구에 대한 니즈를 채워나갈 방침이다.

윤명랑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셰프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풀무원과 바릴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요리사들과 협력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요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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