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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오늘 날씨] 때린 데 또 때리는 폭우…비 그치면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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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폭우가 내린 18일 경기 파주시 한 마을이 물에 잠긴 모습./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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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수도권, 충남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 강원도 등에 집중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 등에서 시간당 최대 강수강도는 30~50㎜로 전망된다.

충청북부를 제외한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등의 시간당 최대 강수강도는 30㎜ 내외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기상정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비는 제주도에선 이날 오전 중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충청권은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치면서 당분간 충청권내륙과 남부지방, 강원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릴 땐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오르면 무덥겠다. 체감온도는 습도가 10% 증가하면 약 1도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1~23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7~32도)과 비슷하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8도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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