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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월)

'집중호우' 인천서 침수·고립 피해 속출…옹벽도 붕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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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피해 신고 577건…강화도 누적 강우량 391.4㎜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김상연 기자 = 18일 인천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두 173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낮 12시 40분께 서구 왕길동 하천 교량에서 침수된 화물차에 운전자 등 4명이 갇혔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이들은 작업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던 중 불어난 빗물에 시동이 꺼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