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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 (토)

[포토] 금방이라도 넘칠 듯한 오산천…인근 주민 대피 명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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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경기 오산시 오산대교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18일 오전 시민들이 오산동 오산근린공원에서 물이 불어난 오산천을 바라보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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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 오산시, 평택시 등을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현재까지 오산시에는 209㎜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오산천 인근 궐동과 오색시장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인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대피하도록 안내됐다. 앞서 계속된 비로 오산천의 수위가 높아져 이날 오전 8시 50분을 기해 탑동대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하천 주변을 통제하는 이들이 산책로에서 멀어지라고 다그쳐도 주민들은 불어난 오산천의 물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화실에 가기 위해 오산동을 방문했다는 한 시민은 오산근린공원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안은 채 오산천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때 하천물이 범람하면서 오산천 인근 산책로와 도로가 통제됐다.



오후에는 물이 빠지며 하천 공원의 운동기구와 벤치 등이 물살에 쓰러진 풀과 뒤엉킨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 경기 남부·북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중·북부이며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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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기 오산시 은계동 일대 오산천 보도교가 물에 잠겨 있다. 김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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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동 오산대교 아래로 흐르는 오산천 수위가 높아져 있다. 김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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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해피’를 품에 안은 시민이 오산근린공원에서 물이 불어난 하천을 촬영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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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오산천 인근 산책로와 도로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김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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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시민들이 오산근린공원에서 물이 불어난 오산천을 바라보고 있다. 김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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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물이 빠진 오산천 산책로에 벤치와 운동기구 등이 물살에 쓰러진 풀에 뒤덮여 있다. 김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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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오산천 산책로가 침수돼 있다. 김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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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오산천로 진입이 통제돼 모범 택시기사들이 앞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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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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