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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제 22대 총선

원희룡 "한동훈, 총선 후 尹 만남 제안 3번이상 거절?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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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책임 피하고 각광만 받는 '체리 피킹'

韓, 尹 오찬은 거절…진중권·김경율과는 식사

'채상병 의혹' 공식 지휘 의사과정은 혐의 X

전장연에 무릎꿇은 김예지 비례로…공천 의문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상현, 한동훈, 원희룡, 나경원(이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 김현정> 이어지는 순서 주도권 토론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 국민의힘 후보자 당대표 토론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서 듣고 계십니다.

네 분의 후보와 함께 주도권 토론을 들어갈 텐데요. 이렇게 진행하겠습니다. 한 명의 후보가 주도권을 가지고 다른 세 후보들께 질문을 하시면 되는데 주제는 여소야대 정국 해법. 가능한 한 주제 안에서 토론을 해 주시고요. 후보당 15분씩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TV 토론 때 배정됐던 시간의 한 2배쯤 됩니다. 보다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도권 가진 후보는 최소 2명 이상의 후보자에게 질문을 해주시고 질문자의 1회 발언 시간은 1분 내로 제한을 하겠습니다.

상대의 답변 시간은 최소한 30초 이상은 보장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것 같을 때는 진행자가 개입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말씀을 드리죠. 그러면 사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원희룡 후보부터 15분의 주도권 잡아주십시오.

◆ 원희룡> 한동훈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비대위원장 된 게 대통령의 배려가 있었던 게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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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그걸 배려라고 말씀하시는 건 잘못된 것 같고요. 대통령께서도 제가 비대위원장이 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걸 배려라고 표현하는 건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 원희룡> 당시에 소통을 하고 통화도 했죠?

◆ 한동훈> 많은 분들과 제가 비대위원장 되기 전에 얘기를 나눴습니다.

◆ 원희룡> 아니, 아니, 진짜 예스 오어 노로 해주시면 되잖아요. 왜 또 그…

◆ 한동훈>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 원희룡> 그 당시에 통화도 많이 했죠? 통화도 했죠? 대통령과.

◆ 한동훈> 통화를 자주 하는 사이였습니다.

◆ 원희룡> 대통령과 당시에는. 그거 당무 개입입니까? 아닙니까?

◆ 한동훈> 그건 대통령께서 저한테 그쪽으로 가라고 지시한 게 아닙니다. 제가 대통령께서 여권의 입장에서 여권을 이끌어주면 어떠냐라는 권유를 하신 거죠. 그게 무슨 당무 개입인가요?

◆ 원희룡> 당시 현직 법무장관인데 대통령께서 당을 이끌어 달라라고 권유를 하신 거는.

◆ 한동훈> 아니, 이끄는 게 좋겠다라고 권유 할 수 있죠.

◆ 원희룡> 권유를 하신 거는 당무 개입이 아니다. 1월 달에 2차 충돌이 있을 때 결국 비서실장을 통해서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을 당무 개입이라고 언론에다가 공개적으로 공격하셨습니다. 그거랑 비대위원장 지명할 때랑 사퇴 의사 전달한 거랑 그게 하나는 당무 개입이고 하나는 당무 개입이 아닙니까?

◆ 한동훈> 그걸 같다고 보시는 게 상식적이지 않은 판단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원희룡>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유불리에 따라서 자기에게 불리한 것은 시스템이나 그런 것은 다른 사람 책임으로 가고 자기가 각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다 취하는 게 아닌가, 이런 체리피킹이 아닌가, 이런 비판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두 번째 질문하겠습니다. 역시 한동훈 후보입니다. 총선 후에 대통령과 소통을 하셨습니까?

◆ 한동훈> 제가 말씀 나눈 적 있습니다.

◆ 원희룡> 비대위원장 사퇴 의사를 문자로 통보한 거 맞습니까?

◆ 한동훈> 그걸 통보할 문제는 아니죠. 비대위원장을…

◆ 원희룡> 통화하거나 만나지 않았죠?

◆ 한동훈> 저는 대통령과의 사적인 소통에 대해서 원 후보님의 그 하나하나의 말씀에 대응할 필요는 못 느낍니다. 알아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원희룡> 제가 다 들은 얘기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 한동훈> 잘 들으시네요.

◆ 원희룡> 그럼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비대위 해산하면서 같이 점심 식사하자는 것을 거절하셨죠?

◆ 한동훈> 제가 당시에 몸이 안 좋은 상태였고 그래서 제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원희룡> 그런데 총선 다음날 바로 진중권, 김경율 그렇게 식사한 거는 본인들이 지금 라디오에 와서 자랑을 했더라고요.

◆ 한동훈> 오래 전에 있었던 얘기고요. 제가 다른 분을 만난 건 맞아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공적인 자리에 나설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 원희룡> 제 주도권이니까 말씀드리겠습니다.

◆ 한동훈> 주도권이라도 저한테 말씀할 기회는 주셔야죠.

◆ 원희룡> 총선 이후에 대통령과 실질적인 대화를 나눈 것은 전혀 없고 전화통화를 한 그 처음의 것이 출마 통보를 비서실장이 했더니 비서실장이 야, 인간적으로 우리 그 관계에서 이게 비서실장에게 통보할 문제냐. 그래서 대통령과 통화를 한 거, 이 부분은 언론에도 이미 다…

◆ 한동훈> 그렇지 않습니다. 그 부분을 원희룡 후보가 얘기했죠. 그렇죠?

◆ 원희룡> 이미 언론에 났기 때문에.

◆ 한동훈> 언론에 난 이유가 원희룡 후보가 얘기해서 나온 거잖아요. 그렇죠? 그거 어디서 들으셨는지 저는 궁금한데.

◆ 원희룡> 저는 왜 총선에 대한 전권을 쥐고 그 패배의 책임과 결과는 대통령에게 가장 큰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고 또 두 분 사이가 대통령이 사실은 권유, 지명해서 비대위원장을 맡았는데 왜 70일 동안 단 한 번의 전화 소통도 없었고 비공식적인 식사 제의가 추가적으로 두 번 이상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거절했을까 저는 그게 굉장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결국 이 퍼즐이 풀렸습니다. 뭐냐. 총선 직후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는 그건 당연히 안한다라는 분위기였고요. 또 이거를 번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던 겁니다. 만약에 대통령이나 아니면 이 정부의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게 되면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 만나게 되면 그런 총선 후에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출마한다는 얘기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시기를 끝까지 피한 것이다라고 하니까 이게 정말 전깃불이 들어오더라고요. 어떻습니까?

◆ 한동훈>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제가 하나 여쭤보죠. 원희룡 후보님은 대통령이 나오라고 그래서 출마하신 겁니까? 지금.

◆ 원희룡> 아니, 제 주도권 시간입니다.

◆ 한동훈> 저도 물어볼 수 있죠.

◆ 원희룡> 그게 맞냐, 안 맞냐. 왜…

◆ 한동훈> 전혀 아니라는 거 말씀드렸잖아요.

◆ 원희룡> 70년 동안…

◆ 한동훈> 상상력이 풍부하시고 늘 이렇게 뇌피셜로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 원희룡> 좋습니다. 말씀 다 하셨죠? 70일 동안 대통령과 단 한마디의 통화나 만남도 없었던 그 상태에서 많은 당정 충돌이 있었습니다. 당무 개입이니 아니면 심지어는 국정농단 얘기까지 나왔고요. 그 영부인의 사과 의사 문제에 대해서 이거는 공적, 사적인 라인이라든지 이런 문제까지 나왔고 또 채 상병 특검에 대해서도 대통령과 한마디의 의견 교환, 물론 의견이 다르면 자기를 밀고 나갈 수 있겠습니다마는 아무런 의논도 없이 이것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이런 상태에서 입장 바꿔서 대통령이라면 그런 당대표와 정말 흉금을 터놓고 정말 밖에 나가서 자기가 불리하면 다시 당무 개입으로 몰아갈, 그래서 대통령을 흔든다라는 그런 걱정 없이 소통할 수 있겠나요?

◆ 한동훈> 당연합니다.

◆ 원희룡> 한번 공감 능력을 갖고 한번 말씀을 해보시죠.

◆ 한동훈> 당연합니다. 저는 저와 대통령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가 완전히 같아요. 목표가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견을 토론을 통해서 좁혀나가고 공적인 지향점을 향해서 가는 건 당연한 겁니다. 모든 걸 너무 동참의식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하나 여쭤보죠.

◆ 원희룡> 아니, 제 주도권입니다.

◆ 한동훈> 출마하시기 전날 대통령실에 갔었습니까?

◆ 원희룡> 제 주도권이고요. 말씀하셨죠? 나중에 물어보시고요.

◆ 한동훈> 그럴게요.

◆ 원희룡> 지금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 하더라도 당정 충돌할 수 있는 그 소재들이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만약에 충돌이 났을 경우에 만약에 이게 문제가 안 풀리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충돌이 외부로 불거졌을 때는 어떻게 책임지시겠습니까?

◆ 한동훈> 당정 관계는 그 자체가 최종적인 목표가 아니에요. 당정 관계는 좋은 정치를 해서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한 중간 과정이죠. 그 과정에 이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되는 것이고요. 저는 그것이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이견을 좁히는 거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원 후보님은 그냥 시키는 대로 따르는 게 맞다고 말씀하시는 거고요.

◆ 원희룡> 아유, 그렇게 말을 돌리지 마시고요. 제 주도권 토론입니다. 그다음 질문을 하겠습니다. 채 상병 특검. 어제 토론 때 숨길 게 뭐 있냐. 그럼 해도 된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한동훈 특검 숨길 게 있습니까? 없으면 해도 되는 건가요?

◆ 한동훈> 똑같은 말 하시는데요. 상식적으로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런 식으로 당내 선거에서 그렇게 마타도어에 집중하시는 원희룡 후보님을.

◆ 원희룡> 그렇게 메신저 공격으로 빠져나가시면 안…

◆ 한동훈> 당심, 민심이 지켜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원희룡> 잠시만요. 잠시만요. 제주도권입니다. 채 상병 특검은요. 채 상병의 죽음의 원인과 그 지휘 책임, 이 문제가 하나 있고요. 또 박정훈 조사단장이 결국은 임성근 사단장을 피의자로 지목해서 경찰에 조사 결과를 넘기려고 했던 게 정당한 건데 위에서 직권남용을 해서 외압을 넣은 거냐, 아니면 박 단장이 오버를, 수사권이 없는데 너무 월권을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지휘계통이 작동된 거냐라는 점에서 만약에 이게 경찰에서는 주군과는 직접 임성근 사단장이 밝혀졌고요. 공수처 수사 결과 이게 과연 서로 오고 간 연락이라는 건 사실이 다 나오겠죠.

그런데 그것이 과연 월권행위에 대한 시정 지시였는지 아니면 박정훈 단장의 정당한 집행에 대해서 위에서 외압을 불법적으로 넣은 건지 이에 대해서 만약에 이게 불법 외압이 아니라 월권 행위에 대한 시정 지시였고 이런 과정에서 공식적인 지휘계통에서 오고 간 의사연락의 과정이었다라고 한다면 수사 대상인, 현재 혐의 자체가 없는 거예요. 이게 아직 결론이 안 났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사를 할 특검의 추천자만 바꾸면 된다. 저는 그런 면에서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우리 한동훈 특검은 어제는 다 지난 일이라고 했지만 지금 댓글팀 같은 새로운 것들이 올라오게 되면 그 사실관계가 사실이라면 김경수 지사처럼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을 수도 있는 그런 사안이고 사실관계가 만약에 밝혀지게 되면 아무리 이게 당내에서 보호하려고 해도 보호할 수가 없습니다. 왜 두 사안에 대해서 다른 잣대를 적용하죠?

◆ 한동훈> 민주당 양문석의 주장에 동조하는 원희룡 후보에 대해서 당심이 판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길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어요. 그런데 제가 지금 채 상병 특검에 대해서 어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서 우리 당이 그 사안에 대해서 마치 뭔가 숨기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식의 메시지를 주는 것, 그걸로 인해서 판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특검을 찬성하는 입장과 특검을 반대하는 입장이요.

◆ 원희룡> 잠시만요.

◆ 한동훈> 민주당의 특검을, 민주당이 선정하는 특검을 찬성하는 입장과 제3자 특검을 찬성하는 입장으로 판이 바뀌었고.

◆ 원희룡> 30초가 지났거든요.

◆ 한동훈> 저희가 돌파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저는 원희룡 후보야말로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하려는지 어떻게 거부권을 막을 것인지.

◆ 원희룡> 30초가 지났습니다.

◆ 한동훈> 계속 민주당이 특검을 발의할 때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해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 원희룡> 잠시만요. 그 부분은 이미 다 밝혔던 부분이에요.

◇ 김현정> 5분 남았습니다.

◆ 원희룡> 한동훈 후보의 이런 채 상병 특검과 한동훈 특검, 그리고 당무 개입에 대한 이런 잣대, 또 우리 세 후보에게 공통적으로 한 게 본인이 출마 안 한 게 희생이다. 당신들은 왜 선대위원장 맡아서 전국 유세에 못 다녔느냐, 이런 얘기들을 들으면서 느낌이 있습니다. 아, 희생이라는 것에 대해서 사실은 더 큰 각광을 받을 기회를 갖고 총선 책임도 안 지고 바로 다시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그거를 책임이나 희생으로 얘기하는 것을 보면서 불리한 것에 대해서는 시스템 또는 메신저를 공격해서 이거는 피해 나가고요. 본인이 유리한 것 또는 본인이 편리한 것에 대해서는 자기는 절대 무오류다. 이렇게 가는 것에서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당의 공천 문제든 또 총선 때 정말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낙선의 아픔을 아는, 나중에는 결국 당도 이런 본인의 잘못을 인정해야 되는 사태가 왔을 때 이것을 인정 안 하는 그런 면에서 문제가 있다. 저는.

◇ 김현정> 질문 주십시오.

◆ 원희룡> 지도자는 얌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동훈 위원장 입장에서는 억울함이 많겠지만 지금 얘기하는 그 책임과 희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 한동훈> 저는 이게 끝까지 원희룡 후보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축제해야 할 미래를 봐야 할 전대를 혼탁하게 인신공격의 장으로 몰고 가는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요. 저는 제 입장을 충분히 말씀드렸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그 말씀만 하시네요.

◇ 김현정> 잠시만요. 시간은 3분 남았고 지금 한 분에게만 질문했다는 거를.

◆ 원희룡> 네, 윤상현 후보께 질문하겠습니다. 그 지하철 탔을 때 전장연 사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윤상현> 일단 인간적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분들의 어떤 여러 인간적인 호소를 좀 정치권이나 제도권에서 수렴을 하고 이런 노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분들의 그런 어떤 한 거를 보면서 무척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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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전장연 사태는 시민들의 출퇴근의 발을 발목 잡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그 주장도 탈시설에 2조를 넣으라라든지 무리한 게 많습니다. 이게 문재인 정부 때는 방치되다가 우리 윤석열 정부 와서 무정차 통과로 강하게 원칙적으로 대응하면서 일단 현재는 많이 위축이 됐는데요. 그 전장연 사태에 가서 무릎 꿇고 사죄를 했던 비례대표가 있습니다.

◆ 윤상현> 어느 분이세요?

◆ 원희룡> 재선을 했죠. 예외적으로. 이게 시스템 공천 맞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윤상현> 저는 누가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 원희룡> 우리 비례대표에 그런 의원이 있습니다. 전장연 사태 때 전장연한테 가서 무릎 꿇고 사죄를 했던 의원이 그게 시스템 공천 맞다고 생각합니까?

◆ 윤상현> 그런데 공천하고 그 어떤 거기 가서 무릎 꿇고 한 거는 좀 성격이 다른 것 같아요.

◆ 원희룡> 좋습니다. 나경원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저출산 대책 지금 출생률 0.6이잖아요. 한마디로 짧게 말씀해 주시면 제가 그다음 질문을 할게요.

◆ 나경원> 저출산 대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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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네.

◆ 나경원> 종합세트가 필요합니다.

◆ 원희룡> 네, 알겠습니다.

◆ 나경원> 정책의 종합세트 플러스…

◆ 원희룡> 저는 저출산과 지방 소멸을 해소하기 위해서 주3일 출근제를 도입하는 게 효과가 있다고 보는데 동의하십니까?

◆ 나경원> 저는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저출산에 있어서 근로 부분에 있어서는 유연한 근무. 재택근무, 탄력근무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그런 면에서 사실은 유의해서 봤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일반적으로 확대됐을 때에는 또 다른 논의가 필요하지만 저출산 해결에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 원희룡> 좋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지금 사무직이 1100만 명입니다. 이들에게 주3일 출근제를 통해서 이틀씩을 집에서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하면 아이를 돌볼 시간이 있고요. 아이들이 초기에는 실제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굉장히 인격 형성에 중요하거든요. 전 인생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애를 낳아도 책임을 못 지고 애착관계를 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지금 책임감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면도 있거든요. 그래서 출퇴근 시간을 줄여서 주3일 출근제로 하게 되면 출산에 대해서도 좋은 조건이 될 수가 있고 또 수도권 과밀, 또 지방 소멸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일자리 창출과 생활권의 확장, 이런 부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좋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윤상현 의원께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자, 요즘 과일값 엄청나게 비싸서요. 기업농을 육성해서 물가를 떨어뜨려야 되고 그를 위해서 경자유전의 원칙도 풀어야 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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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일단 과일값이 오른 거에 대해서 수입 다변화하고 확대를 시켜야 될 것 같아요. 아니면 비축도 시키고.

◇ 김현정> 원희룡 후보의 주도권 토론 15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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