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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고수익 보장"…'투자 사기' 수사했더니 새 회사로 '헤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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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투자금 수천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한 부동산 투자 업체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에서 일했던 직원들이 또 모여서 비슷한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발 예정지에 투자해 매달 최소 2%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았던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

여기에 8억 원을 투자했다 돈을 떼였던 A 씨는 지난 5월 케이삼흥 전 직원의 연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