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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월)

'역대 최대 115만여 명 참가'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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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재단이 주최한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지난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특히 극장 상영을 비롯해 온라인 상영, TV 편성, 부대행사 및 지자체 특별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온라인 참여자 40만 명, 방송 및 IPTV 참여자 70만 명, 오프라인 참여자 5만 명 등과 함께 남녀노소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17개 시ㆍ도ㆍ교육청과 함께한 '시네마그린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다채로운 영화를 보고 토론하며 기후환경문제를 입체적으로 배우는 기회가 됐다. 작년에 23만여 명이 참여한 이래 올해는 전국 중고등학생 38만4637명이 함께했다.

올해는 SBS와의 협업으로 많은 시청자와 만날 수 있었다. 지난 9일 '해초를 구해줘'가 특별 편성으로 방영됐다. SBS 유튜브 채널 '애니멀봐'와 협업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많은 반려인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씨네21'과 함께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집호를 기획했다. 5월 28일 발간된 특집호는 영화제를 깊이 있게 소개했고, 개막식 관객 등 5000명에게 제공됐다.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이뤄졌다. 5월 18일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영화제 사전행사로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를 개최했다. 150여 팀이 참여한 이 행사는 반려견이 우리 가족이자 동반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줬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128개국에서 출품된 영화 2871편 중 우수한 작품을 엄선해 27개국 79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과 함께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비롯해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인 리즈와나 하산 등 국내외 전문가와 환경운동가, 감독들의 GV 및 에코토크가 진행됐다.

또한 올해 '에코프렌즈'로는 김석훈, 유준상, 박하선 배우가 선정됐다. 세 배우는 영화제 기간 중 기후위기 상황에서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기후행동'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데 앞장섰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사는 세상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에코펫프렌즈(Eco Pet Friends)'로 최유라 방송인을 선정해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행사 등에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최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은 "한 편의 영화는 열 번의 세미나보다 강력하다. 해를 거듭하며 좋은 작품들이 더 많이 출품되고 있다. 앞으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기후환경문제를 널리 알리고 해결책도 함께 찾는 플랫폼으로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한 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2025년 6월 5일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_환경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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