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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이란 보복' 바짝 곤두섰던 이스라엘 뜻밖의 헤즈볼라 선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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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헤즈볼라 보복 3주 이상 대비하며 피로감·군비용 부담

보복 불확실성 제거하려 한 듯…전면전 가능성은 일단 낮아져

이란 최고지도자에 "이게 끝이 아니다" 경고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의 보복에 바짝 신경을 곤두세웠던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리군'인 레바논 헤즈볼라를 대규모로 선제공격하는 뜻밖의 수를 뒀다.

지난달 말 연이어 벌어진 헤즈볼라 최고위급 파우드 슈크르와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피살 뒤 이란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잔혹한 보복'을 예고했다.

국제사회는 기정사실이 된 보복 공격의 'D-데이'와 방식을 놓고 여러 시나리오를 그렸지만 이스라엘은 방어 대신 선제공격이라는 강수를 감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