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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토)

[단독] 해병대 수사단 최초 보고서 입수…병사·간부들 "임성근 지시·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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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급류 휩쓸린 사고 당일 기록된 진술 담겨

[앵커]

JTBC는 박정훈 전 수사단장이 이끈 해병대 수사단이 작성한 1천쪽 가까운 수사 보고서도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임성근 전 사단장을 '혐의 없음' 처리한 경찰 결정에 의문이 드는 대목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간 당일 이뤄진 조사에서 채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던 병사, 또 물에 빠진 병사를 구조했던 간부의 진술들입니다.

모두 공통되게 임 전 사단장의 지시 혹은 압박이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먼저 김민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