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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토)

유럽, '트럼프 판박이' 美공화 부통령 후보 발탁에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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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지원에 공개반대…트럼프처럼 '유럽 안보 무임승차론' 비판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사실상 '트럼프 판박이'로 평가되는 J.D. 밴스 상원의원이 선출되자마자 유럽 각국에서 우려가 제기됐다.

복수의 유럽 외교관들은 밴스 의원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강하게 반대해온 점이 특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고 16일(현지시간) EU 전문매체 유락티브는 전했다.

밴스 의원은 올해 초 연방 상원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600억 달러(약 83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 통과를 막기 위해 선봉에 섰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