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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음주 스쿠터' 슈가, 3시간여 경찰 조사…"혐의 인정"(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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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 안겨…크게 반성하고 후회"

음주경위·축소의혹·동석자 등 조사…"추가 소환 가능성 낮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23일 경찰에 출석해 3시간 8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45분부터 슈가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조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슈가는 조사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 53분께 굳은 표정으로 교통조사계가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 별관에서 나와 두손을 모은 채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