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 지지율 밀리고 있어...외연 넓혀야"
”총선 압승은 용산에 윤석열 선대본부장 덕분“
"이재명, 잘했지만 굳이 연임해야 하는지 의문"
"이재명, 사법리스크-대통령 조기퇴진 등 대비 필요"
"난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 탄핵 가장 먼저 주장...검찰개혁 의지 강해"
”최고위원 후보 8인 1색... 찐명 표명하는 것이 당의 현 주소"
”'종부세-금투세' 우리당 정체성 지키면서 유연하게 가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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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7월 16일 (화)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네 저희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를 워낙 많이 했는데요.
민주당도 전당대회 지금 준비 중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민주당의 당대표 후보가 지금 아마 3분인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워낙 지금 앞서가는 한 분이 계신 거고 그리고 바짝 추격한다고 주장하시는 한 분을 오늘 또 모셔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대표 후보님 어서 오십시오.
▶김두관
반갑습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그리고 함께 이야기 나누실 우리 채윤경 기자 님
▶채윤경
네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이상민 크리에이터도 함께합니다.
▶이상민
네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우리 김두관 의원님 김두관 후보님이라고 제가 불러도 되겠죠?
▶김두관
네 공식 등록했으니까요. 기호도 2번 받았습니다.
▶채윤경
뽑기인가요? 1번이 누군가요?
▶김두관
김지수 청년후보
▶정영진
1 2 3번이 그렇게 됐어요?
▶채윤경
2번이 김두관 후보 3번이 이재명 후보 이렇게 돼 있군요.
▶김두관
네 그렇습니다.
▶정영진
굉장히 현재 열세다 이런 세간의 평가가 좀 있지 않습니까?
▶김두관
그거 부인하면 안 되죠.
▶정영진
열세인 건 인정하시고?
▶김두관
네 그렇습니다.
▶정영진
그러나 도전해야 되는 이유가 있고 또 도전에 어찌 보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시니까 도전하셨겠죠?
▶김두관
작게는 우리 당을 좀 살려야 되고 또 의미를 크게 부여하면 국회 1당의 당 대표가 갖는 상징성도 크고 할 일이 너무 많으니까 좀 의미를 크게 부여하면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나라를 살리는 데도 좀 기여하지 않을까.
▶채윤경
당을 지금 살려야 하나요?
▶김두관
그렇죠.
▶채윤경
당이 어떤 상황인가요?
▶김두관
아무래도 우리 일반 국민들이나 당원들도 많이 염려하는 부분인데 우리 당의 다양성 역동성이 많이 사라졌다.
또 민주당의 민주라는 DNA가 훼손당하고 있다 이런 염려를 많이 하고 있고 지난 총선에서 압승을 하기는 했는데 또 윤석열 정권 국정운영을 우리 국민들이 이미 그냥 정리해버린 거잖아요.
이미 기대를 접어버렸고 평가가 세간의 평가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를 보니까 국민의힘보다 한 4~5% 밀리고 있더라고요.
▶채윤경
여론조사
▶정영진
당 지지율 같은 게
▶김두관
우리 당의 35% 지지율만 가지고는 절대 지방선거나 대선에 승리할 수 없는 당이 훨씬 더 중도층이나 외연을 좀 더 넓히게 하는데 민주당에서 민주가 사라지면 중도층이 우리 당을 안 쳐다볼걸요?
저는 그런 위기가 위기의식이 있고요. 또 뭐 차차 이야기를 하겠지만 아무래도 이제 일방 독주 1인 중심 정당으로 변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또 건강한 당원들께서 굉장히 염려가 많습니다.
▶정영진
그런데 지금 앞으로 우리 당이 지방선거 또 대선도 이겨야 되는데 이렇게 되면 어렵다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상황 그 낮은 당 지지율에서도 총선 압승했잖아요. 그러면 충분히 이길 수도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김두관
총선 압승에 대해서도 평가가 다양한데 보통 총선이나 대선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총선 평가 보고 이런 것도 하는데 언젠가 모르게 우리 당 그런 평가들이 좀 많이 사라졌더라고요.
2년 전에 대선에서 우리가 실패를 했는데 0.73%p 차로 패배를 했는데 그 대선 평가도 제대로 좀 안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끝으로 보면 192석 소선거구제라는 제도 때문에 압승을 한 것처럼 비치지만 실제 전체 득표율은 한 5% 정도 앞섰고 사실은 우리 당도 나름대로 또 보는 시각에 따라 개혁공천도 하고 또 친명횡재 비명횡사해서 공천에 배제된 사람들도 있다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용산에 있는 윤석열 선대본부장이 굉장히 잘해서 국정을 잘하셔서 반사이익을
▶정영진
윤석열 선대본부장. 누군가 했네 잠깐
▶김두관
그런 측면에서 정말 우리 당 지도부가 굉장한 개혁 공천을 하고 전략을 잘해서 압승했다라고 저는
▶채윤경
보기는 어렵다.
▶김두관
저는 동의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영남에서 의미 있는 의석을 확보했으면 200석도 할 수 있었는데
▶정영진
더 잘할 수도 있었다.
▶김두관
그 당시에 200석 이상 이렇게 획득을 해서 윤석열 정부를 탄핵해야 되겠다 대통령 이렇게 이제 막 보도들이 많이 되고 하니까 특히 부산 경남 쪽에서는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잖아요.
대구 경북하고 그런데 민주당도 별 잘하지도 않으면서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탄핵해? 가만둘 수 없어. 그렇게 해서
▶정영진
그런 민심이 작용했다.
▶김두관
그래서 마지막에 보수 결집이 이루어지면서 사실은 부산광역시에 국회의원 선거구가 16개인데 전재수 후보 1명만 됩니다.
경남은 김해라는 노무현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 있었기 때문에 2석하고 창원의 허성무 창원시장 지낸 분 해서 경남은 20대 21대 22대 다 3석을 확보를 했습니다.
▶채윤경
근데 질문이 너무 많이 지금 순간적으로 너무 많은 질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 그러면 개혁 공천을 했다 요거엔 동의를 하세요?
▶김두관
일정 부분도 그런 측면들이 있죠. 상당히 물갈이를 많이 했죠.
▶채윤경
물갈이를 많이 했다. 그러면 그 공천 과정은 잘 됐다?
▶김두관
좀 아쉬운 거는 이해찬 당 대표 때 우리가 이제 시스템 공천을 어느 완성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잘 알다시피 시스템이 아무리 잘 돼 있어도 그걸 운용하는 지도부의 리더십이 결합을 해야 그 시스템 공천이 100% 효과를 발휘하는데 제일 아쉬운 것은 지난번에 사실은 어쨌든 그 운용의 묘를 못 살려가지고 아쉬운 대목이 있죠.
저는 몇 번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는 제가 볼 때는 의정활동, 입법활동이 상위 10%에 속한다고 늘 느껴왔는데 어쨌든 선출 공직자 선출 평가위원회에서 하위 10%를 해서 패널티를 주다 보니까 정봉주 전 의원이 승리를 했고 또 정봉주 의원이 물러나면서 조수진 변호사가 왔는데 조수진 변호사가 또 사정으로 물러나고 한민수 대변인을 했는데 저는 한두 번째 정도 생겼을 때 박용진 전 의원이 나라를 구했구나 이렇게 해서 공천을 줬을 것 같아요. 제가 당 대표였으면
▶채윤경
두 번 정도 그렇게 됐으면
▶김두관
근데 끝까지 뭐 어쨌든 그렇게 하는데 그런 좀 공분을 샀죠.
▶이상민
제가 그럼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이재명이고요. 대선 이후에는 저를 지쳐 있던 저를 보고 비대위원장을 이재명을 시켜서 지방선거도 지휘해야 된다. 이럴 정도로 의원님께서 친명 아니냐 이런 또 제 우군이라는 얘기도 있었는데요.
아니 그때는 이렇게 저를 든든하게 지지해 놓고 지금은 어떻게 반대로 가고 계시는 거 보고 혹시 박용진 의원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 사건 때문에 저에 대해서 반대로 가신 건가요? 그게 결정적인 계기였습니까?'
▶김두관
아니고요. 대선 끝나고
▶이상민
맞는 것 같은데
▶김두관
대선 끝나고 이재명 대선 후보하고 여러 차례 전화도 하고 그랬었는데 제 느끼기에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당을 이끌었으면 하는 그런 그런 느낌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페이스북에 지금 당이 어려우니까 이재명 대선 후보였던 분이 당을 이끌면 좋겠다 이렇게 해서 그때 댓글도 엄청 달리고 좋아요도 몇천 개가 달렸거든요.
그리고 또 계양 을에 출마하는 문제도 제가 좀 자락을 깔아드렸다 할까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친명인데 지금 왜 그러냐 이런 이야기를 방금 이상민 선생님 질문 같은 걸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그래서 이제 2년간 어쨌든 우리 당은 대표를 했는데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듯이 우리 당의 많은 당원들도 이재명 대표가 나름대로 리더십을 발휘해서 잘 했지만 굳이 연임을 해야 되느냐 이런 점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을 갖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제 본인도 법원에 많이 출석하고 이래야 되잖아요.
그래서 사법 리스크도 좀 잘 대응을 해서 뛰어넘고 또 대선을 대선이 현행 헌정질서가 유지되면 3년 후고 또 상황에 따라서 3년은 너무 길다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헌정질서가 중단이 되거나 조기 퇴진을 하게 되면 일찍 대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이재명 후보는 충실하게 정책 준비 이런 걸 하는 게 안 좋겠느냐.
▶정영진
당 대표보다는
▶김두관
또 김두관이 당 대표 돼도 얼마든지 검찰의 공격에 대해서 단호하게 방어할 정도로 맷집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래서 당 대표는 김두관 대선 후보는 이재명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그 말씀에 전혀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채윤경
왜냐면 대선 후보도 김두관해야 되는데
▶이상민
동의 안 하는데 인용을 하시는군요.
▶정영진
아니 근데 지금 현재 당에 대해서 조금 불만의 목소리를 많이 내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김두관
이재명 후보하고 각을 세워야 존재 증명한다고 자꾸 이렇게 주변에서 나가라 요청들이 많아요.
▶채윤경
세게 나가라.
▶김두관
세게 나가라. 그런데 어제 저녁에 또 선배님은 아주 공조를 해라 뭐 이런 요구들이 너무 다양합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당에 지금
▶김두관
때로는 공조하고 때로는 정책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각을 세우고 이런 각오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래서 김대중 정신도 사라지고 노무현 정신도 실종된 지 오래다.
또 민주당의 토론은 없고 1인의 지시에 일렬 종대로 돌격하는 전체주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는 이야기도 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김두관
세종시 출마 기자회견에서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 발언 때문에 약속 대련이다 들러리다 이런 말이 쏙 들어가더라고요.
▶채윤경
네 세게 말씀하셨어요. 생각보다
▶정영진
그래서 약속 대련은 아닌 거 알겠습니다. 실제로 이렇습니까? 아니면 이건 좀 전투를 위한 조금 과한 표현입니까?
▶김두관
상징적인 의미도 담겨 있죠. 그런 조짐도 조금 보이지만 지금 우리 당이 전체주의 정당은 아니고요.
계속 이렇게 가면 전체주의 정당이 될 수 있다 이런 비유해서 우려를
▶정영진
실제 지금 현재 민주당에 대한 강한 비판보다는 앞으로 민주당이 지금 이 상황에서 조금 더 진행이 되면 더 그렇게 될까 봐 우려해서 미리 말씀하신 거다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까?
▶김두관
김대중 총재께서는 대단한 리더십을 갖고 계셨는데 그때도 사실은 한 30% 정도의 비주류 다른 정파들이 당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주셨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정치를 시작을 했는데 이분에 대한 공부를 할까 이런 걸 하면 할수록
▶정영진
대단한 분이다?
▶김두관
매력에 빠져들게 돼요. 통합 화해 용서 평화 이런 기조로 본인이 대통령 되시고 나서 전혀 정치 보복을 안 하셨잖아요.
오히려 또 보수진영의 김중건 판사 출신 비서실장도 채택을 하고 제 기억에 통일부 장관도 극동문제연구소 라고 강인덕 강인덕 교수를 통일부 장관 또 그 당시 국정원장을 이종찬 옛날 민자당 원내대표 이런 분들을 해서
▶정영진
다양하게
▶김두관
그렇게 해서 그러면 크게 짜고 남북 문제 6.15 공동선언도 이끌어냈기 때문에 저는 그럴 때도 그랬는데 지금 우리가 어떻게 보면 더 외연이 넓어져서 해야 되는데 오히려 계속 좁혀져서 우리 당의 개혁파라고 할까 강성당원들은 이재명 후보 대표를 지지하는 강도가 세지만 그것만 가지고 우리가 선거에 승리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이 걱정하고 있는거죠.
▶채윤경
근데 지금 김두관 후보님이 당 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최고위원단을 보면 쉽지는 않아 보여요.
실제로 그렇게 말씀하시기도 했잖아요. 지난 일요일에 1차 컷오프 발표가 있었을 때 이거 예선 통과한 분들이 전부 다 왕당파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셨는데 그 왕당파라는 의미는 정확하게 어떻게 이해를 하면 될까요?
▶김두관
유럽 유럽에 이제 군주제 때 왕을 중심으로 왕을
▶채윤경
콧물이 납니다. 지금
▶이상민
세계사 시간 같습니다.
▶김두관
왕을 호위하고 일방적으로 왕들 편을 드는 분들을 왕당파 이렇게
▶정영진
저도 주워담을 시간을 조금 드릴까요?
▶김두관
아니 괜찮습니다. 저는 그런데 뭐 비판은 그렇게 했지만 또 최고위원들이 지금은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하려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채윤경
더 선명하게
▶김두관
권리당원들 비중이 워낙 높아졌기 때문에 권리당원이 압도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엄호하고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막상 8월 18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5명이 뽑히면 또 경력도 있는 분들이고 합리적인 분들이라서 자기 정치를 하지 않을까 그럼 지금은 어떻게 지금 예비경선을 보면 8인 8색이 아니라 8인 1색 같은 느낌이 드는데 우리 당의 건강성을 회복하려면 5인 5색이 되고 또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좀 다를 수는 있지만 충분하게 토론과 또 이렇게 합의를 통해서 당을 민주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경남도지사나 남해군수 할 때 완전 여소야대로 군정과 도정을 이끌었는데 그리고 성과를 크게 냈거든요.
그것은 그런 훈련에 제가 좀 익숙해 있어서 제가 당선이 되면 최고위원 5분하고 다섯 분 모시고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채윤경
마음이 이미 소수예요.
▶정영진
그러면 제가 조금 강성당원 입장에서 한번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 말씀하십니다만 예를 들어 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경우도 야당 생활하실 때 그 독재 정치에 맞서서 엄청나게 강한 마인드와 강한 결집력으로 이겨내신 거 아니에요?
그런 식으로 이겨내야 될 시기가 지금이지. 어떻게 대통령 되고 나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 되고 나서 여러 사람들을 이렇게 중용한 걸 지금 하자고 하느냐. 오히려 지금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 맞서서 아주 강력하게 이재명이라는 하나의 아주 구심점으로 똘똘 뭉쳐서 열심히 투쟁해 나가고 어떻게든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는 상황에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느냐라고 하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두관
아주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고요. 사람들이 잘 기억을 못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에 검찰권을 남용하고 소위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항명을 하고 이랬잖아요. 그래서 국회에서 제가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을 가장 먼저 주장했고요.
우리당 국회의원 전원들에게 친서를 직접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의총회에서 그 당시에 굉장히 논의가 됐는데 그 당시 제 기억에 이낙연 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시절인데 굉장히 논란이 치열하게 됐었는데 역풍을 우려해서 결국 탄핵을 못 냈거든요.
그런데 그 역풍의 결과가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탄핵을 했더라면 오늘날 이렇게 국민들이 고통받고 힘든 일이 없었을 텐데 그런 주장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 당에서 검찰 개혁하려고 하는 이런 의지들 누구보다 강하게 갖고 있고요.
이재명 당 대표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했던 검찰권의 남용 그래서 혁신당에서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소청을 만들어서 수사와 기소를 확실하게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하고 있잖아요.
일반 국민들을 들어보면 검찰청을 없애고 기소청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좀 우려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러나 이제 검찰이 하도 소위 보복 기소도 하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검찰이 보여준 모습이 너무나 권력을 남용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 또 우리 당원들은 완전 검찰 개혁을 확실하게 하려고 하죠.
그런데도 저는 누구보다 의지를 갖고 있어서 또 부당한 검찰의 그런 공세에 대해서 단호하게 맞설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정영진
윤석열 대통령의 혹은 여당의 혹은 정부에 아주 강력하게 맞서는 야당이 될 수 있다 그런 대표가 될 것이라는 말씀이신 것 같고요.
▶김두관
아울러서 이제 민생도 좀 챙기겠다 이런 거죠.
▶정영진
그리고 이제 1인에 너무 집중되는 것에 대한 비판도 하셨는데 그게 1인이라는 사람이 아주 압도적 권력을 갖고 막 휘둘러서 나머지 소리들을 다 그냥 1인의 힘에 의해서 차단하는 게 아니라 어쩌면 당원들이 강력한 요구를 했고 그 강력한 요구를 당대표라는 사람이 그걸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당원들이 원하는 당의 모습이라 예전에 이전에 생각했던 그런 한 명의 총재가 당을 그냥 다 좌지우지하는 이런 것과는 전혀 다르다.
당원이 원하는 당의 모습이기 때문에 지금 1인에 의해서 당이 막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틀린 생각이다라고 주장하실 수도 있잖아요. 지지자분들이
▶김두관
예비경선 마치고 아마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전 대표께서 친명이 친민주당이고 친국민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좀 다른 각도에서 보면 동의하기가 좀 쉽지 않은 측면들이 있거든요.
어쨌든 그리고 이제 13분의 최고위원 후보들이 일제히 그렇게 친명 또 찐명을 표명하고 출마한 것 자체가 우리 당은 현 주소를 말해주는 거라고 봐집니다.
그리고 그 기자회견문에 보니까 에너지 고속도로를 통해서 지방을 살리겠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그게 전혀 근거가 없거나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에너지 고속도로를 통해서 균형 발전을 이루고 지방을 살린다는 거에는 저는 크게 동의하지 않아요.
일부 영향을 미치기는 하겠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당 내에서 아무도 그런 내용에 대해서 문제 제기도 안 하는 걸 보면 모르겠어요. 속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도 발언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이제 우리 당의 흐름이 그렇게 가고 실제 여의도에 당의 원로라든지 또 일반 권리당원들 만나면 이재명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이 압도적이긴 한데 상당수 사람들은 또 염려하고 걱정을 합니다.
▶채윤경
그럼 지금 김두관 후보를 선택할 사람들은 소리 없이 염려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인 거예요?
▶김두관
처음에 제가 출마를 선언했을 때 가까운 사람들이 좀 말렸어요. 그분들은 아마 제가 걱정이 돼서
▶이상민
상처 입는다.
▶김두관
양산에서 낙동강 전선에서 패장이 상처도 아물기 전에 다시 또 전선에 나가는 것에 대해서 저 개인을 걱정하는 사람은 말리고 당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제 결심에 오히려 동의하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발적으로 우리 여의도에 조그마한 캠프를 하나 차렸는데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고
▶채윤경
몰래 찾아오나요 혹시?
▶김두관
아 뭐 몰래 찾아오지는 않고
▶이상민
왜 몰래가요.
▶채윤경
아니 꽃 보냈는데 막 그 이름 지우고 오는 거 아니에요?
▶김두관
몰래 찾아오지는 않고
▶이상민
방명록에 아무도 없고
▶김두관
지방에서 특히 대구 경북이라든지 부울경에서는 지역주의 때문에 고생을 하지만 의원이 안 되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자발적으로 이번에 조직을 좀 하겠다 이런 사람이 많아요. 사실은 워낙 조직 당원들이 200만이 넘고 이러기 때문에 조직으로 선거를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저희들은 전략 메시지 위주로 또 어쨌든 제가 토론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토론에 좀 솔직하게 응할 생각이거든요.
그렇게 하면 뭐 tv 토론도 한 5번 잡혀 있어요. 그러니까 토론을 좀 토론 기회를 활용해서 정책도 좀 잘 내고 이렇게 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자발적으로 상당히 많이 응원해 주십니다.
▶채윤경
당 내 의원 세력들 중에서 김두관을 공개 지지한다 이렇게 얘기하실 만한 분들은 계신가요?
▶김두관
사실 한 50명만 지지하면 국회의원들 공개를 하겠는데
▶채윤경
그렇게나 많이요?
▶김두관
공개를 하겠는데 한 10분의 1쯤 연락이 와서 아직 공개하기는
▶채윤경
10분의 1이라는 게 5분이에요. 아니면 10분
▶김두관
적다는 의미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이상민
민망한 숫자입니다.
▶채윤경
죄송합니다.
▶김두관
그런데 이제 공개를 누가 몇 명이라도 하면 좋겠다. 특히 영남에서 PK에서는 이제 우리 당 다섯 분이 당선이 되셨거든요.
그래서 그분이라도 설득해서 지지를 표방하면 어떠냐 이런 의견을 내는 분이 한 50여 명 정도 동의해주면 몰라도 설사 5명 지지를 이끌어낸다고 해서 170 몇 명인데 우리당 국회의원이 오히려 안 하는 것만 못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전화 와서 격려하는 의원들이 꽤 되기는 한데 제가 그냥 오픈은 안 하고
▶채윤경
지켜줍니까?
▶김두관
제 마음에 있는 돌에 확실하게 새겨놨습니다.
▶이상민
마음의 돌에 마음의 반석 위에 새기는
▶채윤경
동그라미 칩니까 이렇게 샤이두관들한테 동그라미 이렇게
▶김두관
난리복에 와서 3년 후에 김두관 정부가 출범하면 주요 국무위원으로 모시려고 돌에 확실하게 새겨놓았습니다.
▶채윤경
혹시 아까 대통령 후보인데 지금 자꾸 당대표 김두관 대선 후보 이재명 이게 지금 마음에 안 드시는 거예요?
▶김두관
아니요 아니요. 그건 아니고
▶정영진
아니 이게 기탁금도 꽤 크잖아요.
▶김두관
이번에 우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룰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문제 제기를 했는데 제일 잘한 게 하나 있어요.
기탁금이 국민의힘에 당대표 후보 6천만 원이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는 1억5천 옛날에 1억 5천도 했어요.
▶채윤경
진짜 비싸네요.
▶김두관
1억 8천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개호 위원장한테 전화를 했어요.
국민의힘 부자당도 당 대표는 6천인데 우리가 8천이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하니까 이기호 위원장이 전화를 받아 당연합니다.
우리 당직에도 이제 선거 공영제를 도입하려고 노력 중이고 실무자한테 대폭 지금 기탁금을 깎으라고 지금 말씀을 드렸고 좀 보고하라고 해놨대.
▶채윤경
그래서 얼마예요?
▶김두관
그래서 이제 8천만 원이 4천만 원으로 깎였어요. 그냥 하루아침에 4천만 원을 번 거예요.
▶이상민
반값으로
▶채윤경
긍정의 화신입니다.
▶이상민
반값 등록금도 아니고 반값 기탁금으로
▶정영진
4천으로 떨어졌어요? 할만하네.
▶김두관
그래서 사실은 이제 우리가 8천만 원 하려고 애를 먹었어요.
사실은 돈을 좀 꾸고 이랬는데 나중에는 우리 후원에 들어오겠지만 우선 그런데 4천만 원 깎여서 그 점에 대해서 너무 고맙다 감사하더라고요.
▶정영진
고맙다. 저도 그 주식 살 때 반값 떨어지면 되게 좋아하거든요.
얘 반값이면 벌써 막 돈 한 500만 원 번 것 같은 느낌
▶채윤경
공감입니다. 정책 이야기로 이제 앞으로 주어진 다섯 번의 토론회에서 조금 승부를 보겠다 이제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이재명 대표가 계속 전 대표가 종부세 그다음에 상속세까지는 아니지만 금투세 이런 것들을 좀 인하하겠다는 손봐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문제의식을 계속 드러냈고 그거에 대해서 반대를 하셨다고 그런데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중도층으로 조금 민주당이 확장을 하려고 하면 이런 고민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 아닌가
▶김두관
중도층에 소구력 있게 더 확장하려고 그러면 어쨌든 여러 가지 정책을 통해서 해야 되는 건 동의하고요.
유승민 전 의원이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우리 사회가 이제 ai이라든지 빅데이터 이런 4차 산업으로 가면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정부가 기본 소득도 줘야 하고 여러 가지 그렇게 될 거예요.
그러면 아마 복지 이런 쪽에 수요가 더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 그러면 세금을 어느 쪽에 부과할 것이냐 이렇게 봤을 때 사실은 종부세를 내는 분들이 전체 주택 보유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한 2.7%에 해당해요.
워낙 한국사회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이제 농담으로 제발 종부세를 좀 내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지만 세금이라는 게 2.7%에 부과가 되지만 실제 영향은 많이 미치더라고요. 그런 측면들이 있는데, 그래서 상향 2022년에 기준을 12억으로 올렸거든요. 그런데 2.7%에 부과되는 세금이고
또 금투세 같은 경우도 주식 투자하는 분들이 한 1450만 정도 된다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은 주식 투자를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는데 한 주도 가져보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제가 기재위에 있었기 때문에 좀 아는 편인데 그러니까 주식 투자를 해서 5천만 원 정도 소득이 소득이 생긴 사람한테 세금을 부과하는 게 금투세인데 그걸 우리가 이제 여야가 합의를 했다고 지금 시행을 유예를 해놨는데 우리 당은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양극화를 완화하는 거 불평등을 해소하는 기조로 우리가 당이 가고 있는데 그런 쪽에 역행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뭐 고 노회찬 의원님의 말씀을 빌리면 모기가 반대한다고 에프킬라 안 사나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부자들이 반대한다고 세금 깎아주나 이런 이렇게 보면 좀 우리 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좀 더 유연하게 가는 게 맞죠. 모르겠어요. 여기 이재명
▶채윤경
모기는 투표를 하지 않지만 부자들은 투표를 하잖아요.
▶김두관
이재명 대표께서 고민이 많으십니다.
▶이상민
이재명 전 대표는 '아니 다양한 입장을 조정하는 게 정치인의 역할인데 아니 어떻게 저를 보고 부자만 대변하라고 할 수가 있어요?'
이럴 수 있지 않습니까?
▶정영진
움찔하신 것 같은데
▶김두관
부자만 대변한다고 말씀을 안 했지만 우리 당이 굉장히 정체성을 훼손하는 거다. 저는 이렇게
▶이상민
정체성을 훼손한다.
▶정영진
아니 근데 이제 세금이라는 게 물론 많이 번 사람에게 당연히 많이 어떤 세금이 부과되는 거야 이제 우리가 누구나 다 인정하는 부분일 테고 다만 이제 그게 예를 들어서 너네는 3%밖에 안 되니까 그냥 2.7%밖에 안 되니까 나머지 97%의 이익을 위해서 너네 더 내 이게 논리가 돼서는 안 되잖아요.
▶김두관
네 동의합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그게 정당성이 좀 있어야 되잖아요.
▶김두관
종부세의 세금이 4조 정도 되고 자꾸 줄어들었는데 이 종부세 재원으로 사실 지방정부를 지원하는
▶채윤경
네 지방 교부금으로 가죠.
▶김두관
그래서 사실은 지방정부는 굉장히 종부세가 줄어들면서 세수가 줄어들었는데 지방정부를 책임지고 있는 시도지사들도 종부세를 반대하더라고요. 그때 보니까 그래서 내가 참 속으로는 어이가 없어가지고 그런데 그게 그런 것 같아요.
실제 3%를 금투세를 하면 1%가 내지만 그분들 이제 청년들이라든지 조금 해서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노후도 이 돈으로 노후도 좀 설계하고 이러는데 나도 언젠가는 소득이 생길 건데 세금을 부과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실제는 1%지만 많은 사람들이 금투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를 해요. 아마 그런 점들을 이해를 하자면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래도 원칙을 지키면서 좀 더 유연하게 가는 게 바람직하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정영진
좀 약간 톤이 다운되신 것 같습니다.
▶김두관
그렇습니까?
▶정영진
그 사이에 혹시 지지자로부터 전화 많이 받으셨어요?
▶김두관
전혀. 아니 지지자들도 전화 오고 또 뭐 이렇게 개딸들도 문자 한 번씩 오고 그러는데 저한테는 세게 안 와요.
▶정영진
그래요?
▶채윤경
고맙다고 혹시 그러나요?
▶김두관
제가 좀 맷집이 있는 사람인지 알고 또 많이 보내면 그것도 내가 열 받으면 또 깔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별 자기들이 좋아하시는 이재명 대표한테 도움도 별로 안 될 거예요. 그러니까 잘 안 보내요. 저한테는
▶이상민
근데 또 후보님께서 힘나실 일이 있습니다.
▶정영진
뭐죠?
▶이상민
'우리 저를 만났기 때문이죠. 평산마을에 와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달라 제가 응원해 드리지 않았어요.
어떤 대화 나눴는지 좀 짧게 설명해 주실랍니까?'
▶김두관
대통령 또 뵙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상민
'기분이 좋아요.'
▶김두관
감사합니다. 양산이 원래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대통령 재임 중에는 제 지역구였고 지금은 통도사 옆에 평산마을로 옮겨서 지금은 양산갑이 됐어요.
그래서 뭐 어쨌든 21대는 이제 지역구에 가서 당선이 된 거고 퇴임하고 이제 갑으로 옮겼는데 어쨌든 양산 갑을이 국회의원 2명 뽑아야 되니까 나눠놓은 거지 양산시 하나잖아요.
그런데 뭐 낙동강 벨트에 어떻게 보면 제가 임명은 안 받았지만 정치적으로는 사령관이었는데 이제 낙동강 벨트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송구하다는 말씀드렸고 문재인 대통령이 그래 고생을 많이 했는데 건강은 괜찮으시냐고 이렇게 물었고 또 아무도 도전하는 사람이 없어서 전대가 좀 이렇게 싱겁게 갈 수 있는데 그래도 용감하게 결단을 해서 우리 전당대회가 좀 유의미하게 되는 것 같아서 그 점은 다행스럽다. 이재명 대표하고 선의의 정책 경쟁을 잘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 이렇게 저로서는 뭐 좋은 덕담을 들었습니다.
▶채윤경
문재인 전 대통령이 PK 지역에서 총선 때 많이 움직이셨잖아요.
▶김두관
그렇게 많이는 안 움직이고 양산하고 또 북구
▶채윤경
네댓 군데를 계속
▶김두관
옛날 사상구 배재정 그래서 한 7~8군데 정도 다니셨어요.
▶채윤경
근데 그 결과가 좋지 못해서 사실은 그 일부 부산에서는 책임론도 나왔다고 그때 그러던데
▶김두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200석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한다는 게 가장 크게 역결집을 불러온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수도권 일부 또 세종시에 우리 당 후보는 정리를 해서 김종민 새미래 후보가 당선되는 사례도 역사를 썼는데 수도권에서도 비슷한 케이스가 몇 개 있었는데 그게 저는 텔레비전 볼 시간이 없었지만 일반 시민들 이야기가 그렇게 좀 이렇게 세종시하고 일괄되게 정리 안 한 게 아마 종편 이런 데 한 열흘간 계속 나왔는데 그것도 보수를 좀 보수 진영을 자극하는 게 아니었을까. 가장 큰 거는 아마 탄핵에 대한 우리가 지켜야지 민주당은 잘하는 것도 없는데 우리가 윤석열 뽑았으니 지켜야지. 이게 가장 패인의 원인인데 이제 저 같은 경우는 당사자니까 농부가 밭을 탓할 수 없는 거니까 무조건 제 부덕의 소치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좀 저희들 또 격려한다고 그렇게 비슷하게 이야기하는 것들은 조금 있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우리 후보님께서는 당연히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를 목표로 하시겠죠. 그러나 이제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김두관
그렇습니다.
▶정영진
그렇게 되면 어떤 거에 의미를 찾으실 거예요? 한 번 민주당이 그래도 그냥 누구 하나를 추대해서 대표 만드는 게 아니라 그래도 경쟁을 통해서 당 대표를 선출했다 이런 거에 의미를 두실 거예요? 아니면 이번 선거를 통해서 나도 조금은 지금 입지가 조금 애매할 수 있었으나 다시 한 번 민주당의 어떤 대권 혹은 당권 후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이런 정도 의미를 찾으실 수도 있습니까?
▶김두관
언론에서는 몇 퍼센트를 얻으면 유의미한 득표다.
여러 가지 해석 구구절절 해석을 하시기는 하는데 저는 이 선거에 임하면서 국회 1당의 당대표는 굉장히 큰 선거잖아요.
이렇게 큰 선거는 계산하지 않고 참여하는 거거든요.
저는 그런 철학으로 살아왔고 그래서 이제 지역주의에 강고한 지역인 양산도 가고 또 경남에서 여러 차례 국회의원 도전해서 떨어지고 도지사도 되고 이렇게 했기 때문에 그런 계산 없이 참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민주당이 그래도 다양성 역동성 이런 게 우리 당의 강점인데 이런 걸 좀 살려내서 수권 정당으로 갈 수 있는 그리고 중도층에 소구력이 있는 그런 국민의 신뢰를 받는 당으로 만드는데 제가 참여 자체가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요. 정세를 분석하는 사람들이 객관적인 그 전력을 왜 모르겠습니까?
김지수 청년 후보도 모르긴 해도 이재명 후보를 꺾고 김두관을 넘어서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가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오지는 않으셨을 거예요.
아마 청년을 대변하고 또 나름대로 좀 후보들이 못 챙기는 그런 부분도 이번 기회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나오지 않았을까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당선되려고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것처럼 저도 우리 당이 지금 당심을 보니까 그는 여론조사에 89대 9.9인가 그렇더라고요. 그러니까
▶채윤경
정신이 번쩍 드는 숫자예요. 지금
▶김두관
권리당원의 표심이 전체 56%예요.
그리고 만 한 7~8천 명 되는 대의원이 14%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30% 이렇게 해서 당 대표를 뽑기 때문에 그래서 뭐 어떤 평론가들은 10%도 못 얻을 거다 어떤 분들은 좀 그래도 뭐 좀 이렇게 균형을 맞춰주지 않겠냐 해서 30% 25% 박용진 전 후보가 22.3인가 했다
▶채윤경
20.3
▶김두관
박용진 넘을 거다 안 넘을 거다 이렇게 해서 뭐 내기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상민
내기도 합니까?
▶김두관
잘 모르겠습니다.
▶정영진
근데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꽤 그래도 괜찮은 성적이 좀 나오셨죠?
▶김두관
예 지난번에 40 몇 %에 한 7.1% 정도 차이로 제가 의미 있게 나와서 또 우리 지지자들은 대개 고무되어 있습니다.
▶정영진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김두관 후보께서 물론 워낙 정치도 오래 하셨고 큰 선거도 많이 진출하셨기 때문에 그러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그래도 차이가 그리 생각보다 거의 나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김두관
제가 알기로 이번 주인가 언제 또 몇 개 언론사에 조사한다는 이야기는 들리더라고요.
흐름을 한 번 좀, 저도 궁금하더라고요. 아마 며칠 뒤에 나온다고 누가 언론 조사하는 것 같더라고 이야기해서 흐름을 한번 저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정영진
만약에 이번 선거에서 안타깝게 혹시 당선이 되지 않게 되면 그다음 행보는 혹시 뭐 정해놓으신 게 있을까요?
아니면 그런 거 없습니까?
▶김두관
아무 계산 없이 출마했듯이 다음 행보는 고민하지 않았고요.
어쨌든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존중하면서 또 앞으로 제가 할 역할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김대중 대통령한테 정치를 시작한 셈이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저를 많이 정치적으로 기회를 주신 셈인데 김대중 대통령 의혹에 보면 뭐가 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그 시대 정신에 입각해서 정치는 몸을 던질 때는 던져야 된다.
또 최재성 전 정무수석이 정치인을 두 사람으로 두 종류로 분류한다대. 출마하는 사람 안 하는 사람.
▶채윤경
그렇죠. 웬만하면 출마를 사람 그렇게
▶김두관
저는 출마를 하는 사람으로
▶채윤경
같은 조건이면 출마를 안 하는 사람이 있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김두관 후보님은 어지간하면 출마를 하는 분으로 분류가 되죠. 항상
▶김두관
다른 걸 다 떠나서 저를 좀 좋게 보는 사람 중에 상당수가 낙동강 벨트에서 패장이면 완전 이불 뒤집어쓰고 그냥 바깥출입도 안 해야 되는데 3개월 만에 이렇게 원기회복해서 나오는 거에 대해서 도대체 저 인간은 에너지가 어디에서 나오냐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이번만큼 세월이 약이라는 말을 실감한 적은 처음입니다.
제가 나이도 젊었고 그런 걸 못 느꼈는데 이번 선거 끝나고 이렇게 조금 여러 가지 고민도 하고 미래도 걱정하면서 30일이 지나고 35일 40일이 서서히 이게 회복이 회복이 되더라고요.
▶채윤경
아 회복이에요? 출마 약을 드셔가지고
▶김두관
50일 60일
▶채윤경
급하게 회복하신 거 아닌가
▶김두관
아 그러게 말입니다.
▶채윤경
아니 역시 선거에 나와야 되는 것 같아요. 그렇죠 놀면 뭐 합니까? 나와서 열심히 해야되는데
▶김두관
그런 건 아니지만
▶이상민
뭘 놀면 뭐해요
▶채윤경
아니 근데 이재명 대표랑 만나서 얘기를 하셨어요?
▶김두관
아니요 아니요.
▶채윤경
이제 출마하겠다 그 얘기는 한 번도 하지 않으셨어요?
▶김두관
전혀. 총선 끝나고 다음 날에 제가 이재명 대표는 전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일단 제가 압승을 해서 축하하고 또 낙동강 패배해서 미안하다 이런 기조로 이야기하고 하여튼 의원님 고생했다.
위로 그게 지금까지 총선 끝나고 유일한 통화였고 어제 오래간만에 어제그제입니까?
▶채윤경
네 일요일
▶김두관
일요일날 최고위원 예비경선 때 만난 거죠.
▶정영진
네네네 알겠습니다.
▶이상민
화가 나 계실 줄 알았는데 사실은 왜 룰 관련해서 사전투표가 시작돼 가지고
▶김두관
그게 이제 계속 2년 전에 4년 전에 그렇게 했으니까 그렇게 한다지만 어떻게 보면 후보가 최종적으로 어제 예비 경선이 그제 끝났으니까 본선 4명이면 컷오프했는데 3명이 본선 통과하고 13명 중에 이제 5분 컷오프 8명이 올라갔는데 그렇게 되면 중앙선관위에서 아마 캠프의 핵심들을 또 불러서 룰 이런 거에 대해서 좀 의견도 하고 했으면 좋은데 그런 거 없이 기술적 어려움을 예를 들어서 제주에 20일날 저희들이 10시에 합동 유세를 하는데 18일 19일 20일 오전에 투표가 끝나버려. 그럼 중앙전산실에서 딱 집계가 있다가 아마 유세가 끝날 쯤에 보내면 발표를 거기서 하는 거라서 사실은 제주도 권리당원들이 선택하는 데 있어 제주도 유세 그래도 유세가 7분 9분 시간은 잘 모르겠는데 그 정도로 주어지는데 거기도 핵심적인 정책 몇 개는 이야기할 수 있고 그런 거거든요.
그러면 어쨌든 정책이랄지 비전을 보고 투표장이 바뀔 수 있어요.
제가 2006년에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이 됐는데 그때 잠실체육관에 한 1만 6천 명 대의원이 모였는데 제가 5명 그때 집단지도 체제였어요. 1등이 대표 2등이 수석 이렇게 했는데 정동영 과장, 김근태 과장 제가 3위를 했는데 현장에서 한 15% 정도 움직였다 하더라고. 그때 제가 그 유명한 십자가 연설도 하고 그랬는데 그러니까 지금은 이제 연설이 제주 연설이 제주도 권리당원들이 미치는 영향은 제로.
그렇게 돼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도 좀 바꿨으면 하고 일반 여론조사 30%도 지금 들으니까 이제 우리 당 지지하는 사람 무당파 당 어떤 당을 지지한다 무당파만 상대로 여론조사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역선택이라 빼더라도 지난번에 지민비조해서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 진보당 이렇게 해서 우리가 1등을 했는데 어쨌든 무당 조국혁신당 사람이라든지 진보당 지지하는 사람들 못 들어오게 돼 있다고. 무당파와 민주당 지지 이런 것도 좀 아쉽더라고요. 이미 이미 70%가
▶채윤경
당원들로 가 있는데
▶이상민
아쉬웠다.
▶정영진
충분히 내 의견을 다 전달하고 후보들의 의견을 다 들어보고 선택할 기회가 없는 게 조금 아쉬운 것 같다.
이 정도 말씀 우리 채팅창에 들어오신 분들 가운데도 아마 지지자분들이 또 양쪽의 지지자분들이 계실 텐데 험하게 말씀 안 하시는 거 보니까
▶이상민
참으로 아쉬웠다는 댓글이 또 있네요. 여러모로 아쉬웠다.
▶정영진
동정표를 또 많이 받으시지 않을까 생각도 좀 들고요. 어쨌든 말씀 쭉 들어보니까 국민의힘처럼 전당대회가 흘러갈 것 같지는 않아서
▶채윤경
가능성은 없네요. 보살이시라고 지금 댓글에
▶김두관
어제 어제 난투극까지 벌어졌다고
▶채윤경
보여주셔야죠.
▶김두관
원래 전투력 우리가 있는데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소수당 야당 국회 내에서 2당이 돼서 그렇나
▶채윤경
갑자기 전투로 생겨가지고
▶김두관
전투력 생겼어요. 막장 드라마처럼 보여줘서 근데 엄청 관심을 끌어서 뭐라고 그럽니까?
인터넷에 오가는 그 횟수 압도한다고 그러는데 우리 당은 그렇게 좀 품격 있게 해야지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정영진
기대해보겠습니다. 품격 있는 전당대회 그러면 토론 준비도 잘 하시고요. 전당대회 잘 임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두관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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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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