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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금)

강민수 후보자, '12·12 거사' 표현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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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자신의 석사 학위 논문에서 전두환 신군부의 12·12 군사 쿠데타를 '거사'로 표현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학원생 시절 큰 성찰 없이 작성했던 표현"이라면서 "가슴 아프게 한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5·18 민주화운동이 얼마나 가슴 아픈 사건이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을 놓는 숭고한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1995년 석사 학위 논문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12·12 군사 쿠데타를 '거사'로 표현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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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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