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샵은 해외 의료진에게 국산 의료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며, 가천대 길병원 및 국내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토고, 몽골 의료진이 실습 후 기념 촬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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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샵에서는 몽골과 토고의 의료진 3명을 대상으로 실험동물을 이용한 소화기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카이미의 첨단의료기기인 '알파온'을 사용했다. 카이미는 정준원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설립한 의료 벤처기업이다.
알파온은 소화기 내 숨겨진 부위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이상 부위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로 병변을 검출한다. 이번 교육에서 BMA, 태웅메디컬, 파인메딕스도 같이 참여했다.
정 교수는 “해외 의료진이 직접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그 활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는 국내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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