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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김민지 기자 = 나경원(왼쪽부터)·원희룡·한동훈·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15일 천안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천안=뉴스1)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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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가나다 순) 후보가 세 번째 방송토론회에서 맞붙는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권주자 4명은 이날 오후 채널A 주관 3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참석한다.
직전 토론회에서 원 후보와 한 후보는 '김건희 여사 문자메시지 논란'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 최근 원 후보는 김 여사 문자 논란을 비롯해 한 후보의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 등도 제기한 바 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차 방송 토론에서 두 후보가 비례대표 사천 의혹 등으로 날 선 신경전을 벌이며 각 후보 캠프발 비방전이 격화하자 '주의 및 시정명령'을 했다. 두 후보 측 모두 선관위 제재에 불복해 이의신청했다.
당 대표 후보들은 17일(CBS라디오), 18일(KBS), 19일(SBS)까지 방송 토론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19~20일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21~22일 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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