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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목)

[스타트 브리핑] "개방된 옥상 스무살 단독범도 못 막나" 궁지 몰린 비밀경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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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앵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16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관련 소식 먼저 보겠습니다.

국민일보입니다.

이번 사건 두고 '경호실패' 논란이 일고 있다고 어제 전해드렸죠. 개방된 옥상에 올라간 20살 단독범도 못 막나. 또, 비밀경호국의 수십 년 만의 가장 놀라운 실패 라는 말이 미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비밀경호국, SS의 경호 실패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불과 150m 거리, 개방된 건물 옥상에서 조준 사격을 시도하는데 어떻게 사전에 막지 못했냐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심지어 총격범 크룩스가 경찰과 마주쳤다는보도도 나오면서 비판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크룩스가 있던 건물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지붕으로 올라가려고 손을 짚던 그 순간 크룩스가 총을 겨눴고요. 그래서 피하기 위해 지붕에서 손을 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경찰 측은설명했습니다. 사전점검 부실로 궁지에 몰린 비밀경호국.의회가 나서서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를내린 만큼, 책임자 처벌도 철저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 회복하자마자 공화당 전당대회 현장을 찾았죠. 본인 말을 빌리면, 터프한 전당대회 연설문을 버리고 다시 썼다고 합니다. 통합을 시도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암살 시도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공식 일정에 복귀한 트럼프. 바이든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으로연설문을 썼습니다. 그런데 피격 이후 통합을 강조하는 쪽으로원고를 새로 쓴 겁니다. 말 그대로 죽을 고비를 넘긴 트럼프는 이렇게 통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트럼프 캠프 내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전당대회 연설자로는 당내 경선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초청됐습니다. 수세에 몰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에 대한 네거티브 캠페인을 멈추기로했고요. 조금 전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트럼프.통합을 강조하며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다음 내용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