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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수)

'김만배와 돈거래' 전직 언론사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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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부정한 돈거래를 한 의혹이 불거진 전직 언론사 간부들이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15일)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중앙일보 간부 출신 조 모 씨와 한겨레신문 부국장 출신 석 모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들이 김 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에 우호적인 보도를 해달라는 청탁 대가로 수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