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학교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주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5일 청주 솔밭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큰 학교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현문현답 소통간담회'를 모두 마무리 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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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5일 청주 솔밭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큰 학교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현문현답 소통간담회'를 모두 마무리 했다.
이 간담회는 지난달 19일 창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5일 충주남한강초등학교 △8일 중앙초등학교, 이날 솔밭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올해는 큰 학교가 가진 어려움을 듣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도내 16개 큰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간담회, 교직원 간담회 등 학교 내부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소통간담회에서는 4개 학교를 방문해 400여 명의 교육가족과 만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교육가족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 힘썼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돌봄·늘봄 확대 △큰 학교 예산·인력 지원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인성교육 강화 △체육활동과 놀이공간 확충 등 교육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각 학교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해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현문현답 소통간담회에서 큰 학교의 개선할 점뿐만 아니라 장점까지도 열성적으로 의견을 내주신 학부모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라며 "교육가족의 입장에서 고충을 헤아리고 학교별 특성과 요구에 맞춘 핀셋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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