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3분기 내 상용 계약 체결 방침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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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15일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 장비업체 '뉴온앤니키'와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 각각 엑스칼리버의 유통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AI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서비스이다.
캐나다에서는 뉴온앤니키의 반려동물용 영상 소프트웨어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현지 동물병원 100여 곳에 내달 중 엑스칼리버가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협약 체결과 함께 뉴저지 소재 동물병원에서 설루션 검증이 시작됐으며 3분기 내 상용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의 해외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흉부 방사선 검사를 통해 반려 강아지의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VLAS' 기능과 비슷한 방식으로 고양이의 심장 크기를 분석하는 'CTR'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향후 개의 무릎 관절 문제를 평가하는 기능과 개와 고양이의 고관절 이형성증을 평가하는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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