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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일)

"가해자가 다시 상사로"‥근로 감독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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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해양 연구 수행선인 장영실 호에서 괴롭힘을 당한 선원이 목숨을 끊으려고 한 사건이 지난해에 있었는데요.

가해자였던 당시 일등항해사가 다시 장영실호에, 그것도 선장으로 타고있습니다.

이승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양 연구를 수행하는 '장영실 호'.

지난해 4월, 이 배에서 근무하던 조수민 씨는 일등 항해사였던 선임자의 폭행과 폭언, 성희롱성 발언 피해를 당하며 다량의 알약을 삼키고 쓰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