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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목)

길이 2.8m, 날카로운 이빨…"동해안 출몰" 피서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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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는 동해안에서도 상어를 조심해야 합니다. 공격성이 높은 상어들까지 출몰하고 있는데요. 이게 다 기후변화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조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낚싯줄에 걸린 상어 한 마리가 바다 위로 솟구쳐 오릅니다.

몇 차례 뛰어올랐다가 배 위로 떨어져 요동치는 이 상어는 공격성이 강한 백상아리로 길이는 2.8m에 날카로운 이빨을 지녀 가장 위험한 상어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