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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선배 방 청소에 빨래…"악습 시달린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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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대표팀에서 생활한 7년 동안 시대에 맞지 않는 악습에 시달려온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막내라는 이유로 선배들의 끊어진 라켓 줄을 갈고, 방 청소에 빨래까지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세영은 금메달을 딴 직후 의외의 단어를 먼저 꺼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 7년 동안 참아왔던 그런 분노, 설움, 또 환호, 이런 게 다 섞여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