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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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금속노조가 지난 10일 노동조합법 개정을 요구하며 벌인 하루 8시간 총파업에 따라 기아 광주공장의 부품 조달 중단으로 인한 생산라인 멈춤을 놓고 완성차 업계와 노동계가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이번 파업에는 기아차 광주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 등 8개 사업장 조합원 1500여 명과 나머지 30여개 사업장 간부 1800여 명 등이 참여했다.
이로 인해 이들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2개 생산라인 운영이 중단돼 800대 정도의 생산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완성차 업계는 '차량 손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반해 노동계 내부에서는 "파업으로 인해 차량 수백대가 손실된 것처럼 과장한 것 같아 유감스럽다"며 "기아측이 차량을 주문받아 생산하는 구조인 만큼 '차량 손실'보다는 '생산 지연'이 정확한 표현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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