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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폭우로 인해 전북의 한 마을 앞 비닐하우스와 논밭이 잠겨 있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소속기관,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10일 호우로 침수된 논은 전부 물빼기 조치가 끝났습니다.
1만㏊ 넘는 침수 농작물 가운데 대부분은 벼입니다.
사면이 유실된 저수지도 응급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호우 피해 발생 이후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을 비롯해 간부들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와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으며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수로 물빼기 작업 등을 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번 주말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것에 대비해 농식품부, 농업 관련 유관기관, 지자체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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