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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 등 승객 10여 명이 탄 승강기가 멈춰 섰으나 119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오늘(12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6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건물 승강기 내부에 16명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천장부를 통해 승강기 내부로 진입, 신고 접수 약 15분 만에 탑승객을 전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당시 승강기에는 유치원생부터 중학생 등 아동·청소년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원 15인승 승강기에 16명이 탑승, 정원 초과로 기기 작동이 멈춘 것으로 보고 건물주에게 안전 점검을 권고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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