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개최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나토의 협력 전망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정보 교류 시스템과 방법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그것은 한국과 나토 동맹국 모두를 위한 안보 강화를 도울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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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의 ‘전장 정보 수립·수집 활용 체계(BICES·바이시스)’ 가입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BICES는 원격으로 안전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나토의 군사기밀 공유망이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또 “당신(한국)들은 첨단 방위 산업을 갖추고 있다”며 “방위산업 협력 확대를 포함해 (한국과) 어떻게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을지를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또 러시아에 탄약 및 미사일을 지원한 북한이 러시아에서 받게 될 대가를 “깊이 우려”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한국과 나토 회원국)의 안보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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