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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을 위한 협상을 위해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 정보 당국 수장이 카타르 도하에 집결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이집트 국영 알 카헤라 뉴스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한 고위 소식통은 알 카헤라 뉴스에 아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GNI) 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이 도하에서 최대한 일찍 휴전 합의를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입장이 더 가까워지도록 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많은 사항에서 합의점이 존재한다”면서 오는 1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도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과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10일 도하 회동에 참석한다고 익명의 소식통이 로이터에 말했다.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는 그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왔다.
오랫동안 진전이 없던 휴전 논의는 지난 4일 하마스가 영구 휴전 요구를 뺀 수정 협상안을 제시하면서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러한 가운데서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하마스는 협상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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